부산저축은, 신안 땅값 10배 부풀려 매입

제15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빗속의 여신’들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1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배우 공형진과 소유진의 진행으로 열린 제15회 부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피판레이디 박보영과 박해일 수애 최다니엘 신세경 엄기준 강수연 예지원 이천희 박정아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빗속에서 진행된 레드카펫에 선 배우들은 물웅덩이와 질척해진 레드카펫 위에서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세경은 섹시한 원 숄더 디자인과 사랑스런 셔링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화이트 롱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과시했지만 시종일관 물기 어린 바닥에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천영화제 개막식의 ‘안방마님’ 소유진은 레드카펫의 금기’로 불리는 레드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등을 부분 노출한 반전드레스 디자인으로 섹시미를 강조한 소유진은 가벼운 소재의 롱스커트로 우아함을 더했다.

강낙구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05@donga.com[앵커]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전남 신안군 리조트 개발사업에 공시지가의 10배를 뛰어넘는 이른 바 뻥튀기 대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004년부터 6년 동안 6개 SPC,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지난해 공시지가가 2백억원 정도에 불과한 땅 매입비로 천 2백여억 원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토지를 산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10배 이상 가격을 부풀려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이 자금이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활용됐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