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민, 동성키스-베드신 성인 연기 변신? “역에 충실했을 뿐”
등록 2011.07.29.영화 '링크'는 욕망과 쾌락의 끝을 보여준다. '링크'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것뿐 아니라 감정과 슬픔, 아픔까지 공유해 혼연일체가 된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는 초능력이다. 이 초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링크'를 갈구하게 된다.
이 초능력을 가진 박수정(곽지민)은 영화에서 관능적인 요부로 묘사된다. 그러나 전형적인 팜므파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보통 문학작품에서 팜므파탈은 남자를 유혹하고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하는 강한 여자로 묘사되곤 한다. 그러나 영화 '링크'에서 등장하는 팜므파탈 박수정(곽지민)은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마냥 강하지만은 않은, 여자로서 상처도 받고 질투심도 많은 초능력자로 묘사됐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던가. 이 영화에서는 팜므파탈을 사로잡는 옴므파탈도 등장한다.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구성우(김영재)는 빚을 갚기 위해 그녀를 이용하며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파멸로 이끈다.
"만약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갖게 되면 어떻게 사용할까?"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우디 한 감독의 말처럼, 영화 '링크'에는 초능력자들의 화려한 판타지가 아닌 우리 인간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인간의 욕망, 쾌락, 사랑, 외로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뒤엉켜 있어 묘한 여운을 준다.
그러나 이런 묘한 여운을 제외하고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들도 많은 영화였다. 영화의 신(scene)들이 급박하게 짜인 듯한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다. 적은 제작비 때문인지 CG도 유치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흥미로웠다. 곽지민은 동성키스와 베드신 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류덕환은 그가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경쾌한 연기만큼 흡입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초능력 '링크'에 중독돼 점차 폐인이 돼가는 모습을 보기 좋게 연기했다.
21일 제작보고회와 동영상 인터뷰에서 배우 류덕환과 곽지민, 김영재, 우디한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 동성키스-베드신 곽지민 "성인연기 변신? 역에 충실했을 뿐인데…"
치명적인 팜므파탈이자 초능력자인 박수정 역을 맡은 곽지민은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동성과의 키스 신부터 베드신, 관능적인 의상과 도발적인 눈빛까지, 곽지민은 이런 모습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곽지민은 영화 속에서 '링크'라는 초능력으로 이재현(류덕환)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구성우(김영재)에게는 사랑을 느끼게 된다.
-팜므파탈을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성인연기자로 변신한 소감은?
"성인연기에 중점을 뒀다기보다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많이 뒀어요. 외로운 사람들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감정을 누르고 절제하려고 했고, 그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보통 한국 사람들이 생각할 때 아름다운 여성이란 청순하고 예쁜 모습인데 감독님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랑 굉장히 섹시하고 매력이 넘치는 관능적인 모습이었어요. 그것을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의상의 힘을 많이 빌렸죠. 저에게는 큰 결심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선한 사람인데 왜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짊어주시는지 청순하고 가련한 캐릭터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에요."
-영화에서 뺨을 많이 맞으시던데요?
"그렇긴 한데, 다른 배우 분들이 다들 한 번에 끝내주셔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시나리오에서 링크가 오감을 공유한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그걸 읽고 이해하는 게 힘들었어요. 시나리오가 비유와 묘사로 돼 있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링크를 이해하는데 많은 대화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한번은 감독님이 '지민 팬테리'라고 말해서 '팬테리'가 뭔가 했더니 팜므파탈이었어요. 팜므파탈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말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오해가 생길 때도 있었어요."
-부천영화제에서 입었던 드레스의 노출 때문에 화제가 됐습니다.
"드레스 반응이 그렇게 뜨거울 줄을 상상도 못했어요. 실제로 봤을 때는 그렇게 야하거나 노출이 심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그날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사진에 조금 야하게 찍힌 것 같아요. 드레스 사진을 보고 학교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선배들이 '결혼하자'고 문자 보내고 그러더라고요. 기분 좋았어요."
▶ 류덕환 "영화 편집하면서 많이 잘린 듯. 키스신이 빠진 것도 아쉽다"
이재현(류덕환)은 영화에서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에 홀려 그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꼭두각시가 된다.
"'링크'라는 것이 무엇이며 링크가 뭐기에 재현이란 인물이 파괴되고 사람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링크를 화면으로 표현을 했을 때 감독님만의 독특한 색깔로 표현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좀 더 그림으로 다가가서 그림이 보여주고자 하는 판타지적인 느낌을 본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영화 '링크'의 주인공인데 후반부에는 분량이 많지 않던데요?
"영화의 분량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해요. 그런데 영화에는 많이 잘리긴 했더라고요. 연기를 못 했는지. 영화에서는 현재-과거-현재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정확하게 표현을 해줬는데 시나리오에는 '수정의 이야기', '재현의 이야기' 이렇게 나뉘어 있었어요. 영화에서 시점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중요하고 보여줘야 할 것들은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류덕환의 발언에 연출자 우디 한 감독은 미안했는지 류덕환, 곽지민, 김영재 세 명의 배우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우디 한 감독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영화에서는 세 명 다 똑같이 나옵니다. 류덕환뿐 아니라 다른 사람 분량도 많이 잘랐어요. 세 명 다 연기가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곽지민 이름이 휴대전화에 '곽마초'라고 저장돼 있다면서요?
"곽지민이 굉장히 여성스러워 보이지만 남성미가 있어요. 그게 말투에서 보이는 게 아니라 눈빛에서 보이는 거예요. 그런 의외의 모습이 있더라고요."
-영화 '링크'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음. 곽지민과 김영재의 키스신이요? 원래 저도 키스신이 있는데 빠졌어요. 그래서 좀 아쉽긴 합니다."
-최근 어려운 영화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쉬운 영화를 할 생각은 없나요?
"쉬운 영화 어려운 영화를 구분을 짓는 게 사실 좀 난해한 것 같아요. 일반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제가 출연하는 영화가 조금 무겁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제가 매력을 느끼는 영화에 출연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아직은 경험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제가 알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 김영재 "한번 제대로 까불고 싶었다"
구성우(김영재)는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로, 빚을 갚기 위해 박수정의 초능력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이 아니신데 영화에서 분량이 많아요.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번 영화에는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이 없었다.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었어요. 제가 안 해본 캐릭터였기 때문에 한번 까불고 싶었거든요. 감독님이 원하는 캐릭터는 좀 절제되고 차분한 사기꾼이었어요. 연기하면서 감독님과 많이 맞춰 갔어요."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영상=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만약 이성과 욕망을 스스로 중재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팜므파탈 혹은 옴므파탈이 당신 앞에 나타난다면? 그 사람 혹은 그것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중독 돼버렸다면?
영화 '링크'는 욕망과 쾌락의 끝을 보여준다. '링크'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것뿐 아니라 감정과 슬픔, 아픔까지 공유해 혼연일체가 된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는 초능력이다. 이 초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링크'를 갈구하게 된다.
이 초능력을 가진 박수정(곽지민)은 영화에서 관능적인 요부로 묘사된다. 그러나 전형적인 팜므파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보통 문학작품에서 팜므파탈은 남자를 유혹하고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하는 강한 여자로 묘사되곤 한다. 그러나 영화 '링크'에서 등장하는 팜므파탈 박수정(곽지민)은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마냥 강하지만은 않은, 여자로서 상처도 받고 질투심도 많은 초능력자로 묘사됐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던가. 이 영화에서는 팜므파탈을 사로잡는 옴므파탈도 등장한다.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구성우(김영재)는 빚을 갚기 위해 그녀를 이용하며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파멸로 이끈다.
"만약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갖게 되면 어떻게 사용할까?"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우디 한 감독의 말처럼, 영화 '링크'에는 초능력자들의 화려한 판타지가 아닌 우리 인간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인간의 욕망, 쾌락, 사랑, 외로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뒤엉켜 있어 묘한 여운을 준다.
그러나 이런 묘한 여운을 제외하고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들도 많은 영화였다. 영화의 신(scene)들이 급박하게 짜인 듯한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다. 적은 제작비 때문인지 CG도 유치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흥미로웠다. 곽지민은 동성키스와 베드신 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류덕환은 그가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경쾌한 연기만큼 흡입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초능력 '링크'에 중독돼 점차 폐인이 돼가는 모습을 보기 좋게 연기했다.
21일 제작보고회와 동영상 인터뷰에서 배우 류덕환과 곽지민, 김영재, 우디한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 동성키스-베드신 곽지민 "성인연기 변신? 역에 충실했을 뿐인데…"
치명적인 팜므파탈이자 초능력자인 박수정 역을 맡은 곽지민은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동성과의 키스 신부터 베드신, 관능적인 의상과 도발적인 눈빛까지, 곽지민은 이런 모습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곽지민은 영화 속에서 '링크'라는 초능력으로 이재현(류덕환)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구성우(김영재)에게는 사랑을 느끼게 된다.
-팜므파탈을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성인연기자로 변신한 소감은?
"성인연기에 중점을 뒀다기보다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많이 뒀어요. 외로운 사람들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감정을 누르고 절제하려고 했고, 그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보통 한국 사람들이 생각할 때 아름다운 여성이란 청순하고 예쁜 모습인데 감독님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랑 굉장히 섹시하고 매력이 넘치는 관능적인 모습이었어요. 그것을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의상의 힘을 많이 빌렸죠. 저에게는 큰 결심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선한 사람인데 왜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짊어주시는지 청순하고 가련한 캐릭터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에요."
-영화에서 뺨을 많이 맞으시던데요?
"그렇긴 한데, 다른 배우 분들이 다들 한 번에 끝내주셔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시나리오에서 링크가 오감을 공유한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그걸 읽고 이해하는 게 힘들었어요. 시나리오가 비유와 묘사로 돼 있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링크를 이해하는데 많은 대화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한번은 감독님이 '지민 팬테리'라고 말해서 '팬테리'가 뭔가 했더니 팜므파탈이었어요. 팜므파탈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말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오해가 생길 때도 있었어요."
-부천영화제에서 입었던 드레스의 노출 때문에 화제가 됐습니다.
"드레스 반응이 그렇게 뜨거울 줄을 상상도 못했어요. 실제로 봤을 때는 그렇게 야하거나 노출이 심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그날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사진에 조금 야하게 찍힌 것 같아요. 드레스 사진을 보고 학교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선배들이 '결혼하자'고 문자 보내고 그러더라고요. 기분 좋았어요."
▶ 류덕환 "영화 편집하면서 많이 잘린 듯. 키스신이 빠진 것도 아쉽다"
이재현(류덕환)은 영화에서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에 홀려 그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꼭두각시가 된다.
"'링크'라는 것이 무엇이며 링크가 뭐기에 재현이란 인물이 파괴되고 사람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링크를 화면으로 표현을 했을 때 감독님만의 독특한 색깔로 표현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좀 더 그림으로 다가가서 그림이 보여주고자 하는 판타지적인 느낌을 본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영화 '링크'의 주인공인데 후반부에는 분량이 많지 않던데요?
"영화의 분량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해요. 그런데 영화에는 많이 잘리긴 했더라고요. 연기를 못 했는지. 영화에서는 현재-과거-현재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정확하게 표현을 해줬는데 시나리오에는 '수정의 이야기', '재현의 이야기' 이렇게 나뉘어 있었어요. 영화에서 시점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중요하고 보여줘야 할 것들은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류덕환의 발언에 연출자 우디 한 감독은 미안했는지 류덕환, 곽지민, 김영재 세 명의 배우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우디 한 감독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영화에서는 세 명 다 똑같이 나옵니다. 류덕환뿐 아니라 다른 사람 분량도 많이 잘랐어요. 세 명 다 연기가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곽지민 이름이 휴대전화에 '곽마초'라고 저장돼 있다면서요?
"곽지민이 굉장히 여성스러워 보이지만 남성미가 있어요. 그게 말투에서 보이는 게 아니라 눈빛에서 보이는 거예요. 그런 의외의 모습이 있더라고요."
-영화 '링크'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음. 곽지민과 김영재의 키스신이요? 원래 저도 키스신이 있는데 빠졌어요. 그래서 좀 아쉽긴 합니다."
-최근 어려운 영화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쉬운 영화를 할 생각은 없나요?
"쉬운 영화 어려운 영화를 구분을 짓는 게 사실 좀 난해한 것 같아요. 일반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제가 출연하는 영화가 조금 무겁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제가 매력을 느끼는 영화에 출연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아직은 경험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제가 알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 김영재 "한번 제대로 까불고 싶었다"
구성우(김영재)는 박수정(곽지민)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로, 빚을 갚기 위해 박수정의 초능력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이 아니신데 영화에서 분량이 많아요.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번 영화에는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이 없었다.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었어요. 제가 안 해본 캐릭터였기 때문에 한번 까불고 싶었거든요. 감독님이 원하는 캐릭터는 좀 절제되고 차분한 사기꾼이었어요. 연기하면서 감독님과 많이 맞춰 갔어요."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영상=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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