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물난리 와중에 무상급식 백지화 주민투표 강행”

등록 2011.08.01.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우리당 전병헌 의원이 서울시 수해대책 마련을 위한 추경편성을 촉구했다. 저 역시 지난 5월 원내대표 취임 후 반값등록금, 일자리, 여름철 재난 대비 등을 위한 민생 추경편성을 줄기차게 촉구했다. 구제역으로 예비비가 거의 고갈된 상태에서 선제적 추경을 편성했으면 당장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 물난리 와중에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백지화 주민투표를 강행한다고 한다. 지금은 서울시민의 분열을 부추기는 주민투표를 발의할 때가 아니다. 수해입은 서울시민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때다. 주민투표에 들어가는 182억원은 피해복구에 써야한다. 과연 어떤 선택이 서울시민을 위한 일인지 오 시장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선택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길 권고"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우리당 전병헌 의원이 서울시 수해대책 마련을 위한 추경편성을 촉구했다. 저 역시 지난 5월 원내대표 취임 후 반값등록금, 일자리, 여름철 재난 대비 등을 위한 민생 추경편성을 줄기차게 촉구했다. 구제역으로 예비비가 거의 고갈된 상태에서 선제적 추경을 편성했으면 당장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 물난리 와중에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백지화 주민투표를 강행한다고 한다. 지금은 서울시민의 분열을 부추기는 주민투표를 발의할 때가 아니다. 수해입은 서울시민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때다. 주민투표에 들어가는 182억원은 피해복구에 써야한다. 과연 어떤 선택이 서울시민을 위한 일인지 오 시장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선택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길 권고"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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