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신영록 살린 ‘9분의 기적’ 그 남자! 김장열

등록 2011.08.11.
제주 김장열 트레이너는 신영록이 쓰러졌을 당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이른바 ‘9분의 기적’을 만들어 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그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록의 현재 상태는.

“제주 한라병원에서 서울(삼성의료원)로 이송된 이후 영록이에게 자주 찾아가지는 못해요. 현재까지 보면 말은 정상적이지만 약간 어눌하고. 정상적인 보행은 아직 어렵다보니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요.”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영록이가 매주 금요일 몸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거든요. 갈 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현재 영록이 상태는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하는 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좀 더 있으면 스스로 앉을 수 있고, 누울 수 있고. 보다 오래 있으면 스스로 일어설 수 있고. 차차 보행도 하고 나아질 겁니다. 그렇게 몇 년 이후라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죠. 물론 운동선수로서 영록이가 다시 뛰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제주 김장열 트레이너는 신영록이 쓰러졌을 당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이른바 ‘9분의 기적’을 만들어 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그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록의 현재 상태는.

“제주 한라병원에서 서울(삼성의료원)로 이송된 이후 영록이에게 자주 찾아가지는 못해요. 현재까지 보면 말은 정상적이지만 약간 어눌하고. 정상적인 보행은 아직 어렵다보니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요.”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영록이가 매주 금요일 몸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거든요. 갈 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현재 영록이 상태는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하는 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좀 더 있으면 스스로 앉을 수 있고, 누울 수 있고. 보다 오래 있으면 스스로 일어설 수 있고. 차차 보행도 하고 나아질 겁니다. 그렇게 몇 년 이후라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죠. 물론 운동선수로서 영록이가 다시 뛰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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