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뷰]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 外

등록 2011.08.22.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합니다. 편집국 이인철 국장입니다.

○세계의 이목 집중,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개막합니다. 9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212개 회원국 중 북한을 제외한 211개국이 참가합니다. 선수단 규모는 총 35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47개 종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각축을 벌입니다.
9초58의 남자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 국가대표 우사인 볼트가 대구에서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깰지 관심입니다. 볼트에 맞설 선수로는 같은 자메이카 대표팀 동료인 아사파 파월이 꼽힙니다. 파월은 9초72의 개인 최고기록 보유자입니다.
장거리의 황제로 불리는 케네니사 베켈레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에티오피아 대표인 베켈레는 남자 5000m, 1만m에서 세계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베켈레는 특히 1만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5회 연속 우승에 처음으로 도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미녀새로 불리는 러시아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기록을 27차례 경신했던 이신바예바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갑자기 부진하며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5m06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이신바예바가 다시 정상으로 날아오를지 기대됩니다.

○9년 만에 러시아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9년 만의 러시아 방문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드미트리 메데드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포착된 김 위원장의 건상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끕니다. 김 위원장의 얼굴에는 살이 올랐고,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등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야위었던 모습과는 달랐습니다.
정상회담에선 북한과 러시아의 경제협력, 원조, 북한 핵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일단 러시아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남한-북한-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및 철도 연결사업에 호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원조를 얻어내고 핵문제에서 러시아를 자기 쪽에 끌어들여 6자회담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중국에만 의존해온 대외관계를 확대하면서 대북 지원에 소극적인 중국을 자극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남북, 북-미 대화 이후 일본, 러시아와 잇따라 접촉하며 전방위 외교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합니다. 편집국 이인철 국장입니다.

○세계의 이목 집중,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개막합니다. 9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212개 회원국 중 북한을 제외한 211개국이 참가합니다. 선수단 규모는 총 35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47개 종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각축을 벌입니다.
9초58의 남자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 국가대표 우사인 볼트가 대구에서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깰지 관심입니다. 볼트에 맞설 선수로는 같은 자메이카 대표팀 동료인 아사파 파월이 꼽힙니다. 파월은 9초72의 개인 최고기록 보유자입니다.
장거리의 황제로 불리는 케네니사 베켈레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에티오피아 대표인 베켈레는 남자 5000m, 1만m에서 세계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베켈레는 특히 1만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5회 연속 우승에 처음으로 도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미녀새로 불리는 러시아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기록을 27차례 경신했던 이신바예바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갑자기 부진하며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5m06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이신바예바가 다시 정상으로 날아오를지 기대됩니다.

○9년 만에 러시아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9년 만의 러시아 방문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드미트리 메데드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포착된 김 위원장의 건상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끕니다. 김 위원장의 얼굴에는 살이 올랐고,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등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야위었던 모습과는 달랐습니다.
정상회담에선 북한과 러시아의 경제협력, 원조, 북한 핵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일단 러시아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남한-북한-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및 철도 연결사업에 호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원조를 얻어내고 핵문제에서 러시아를 자기 쪽에 끌어들여 6자회담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중국에만 의존해온 대외관계를 확대하면서 대북 지원에 소극적인 중국을 자극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남북, 북-미 대화 이후 일본, 러시아와 잇따라 접촉하며 전방위 외교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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