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억만장자 별장

등록 2011.08.23.
[앵커] 영국 버진 그룹 회장의 카리브해 별장이 벼락에 맞아 불탔습니다.당시 이 별장 안에는 영화 타이타닉 주인공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즐릿도 있었다고 합니다.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집 한 채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지붕은 거의 다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이 집은 버진 그룹 회장인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별장입니다.카 리브해 동부의 영국령 버진 제도 네커 섬에 위치해 있는데요.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시속 144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벼락이 별장에 내리 꽂히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화재 당시 별장 안에는 브랜슨 회장의 어머니와 딸을 비롯해 20명 정도가 있었는데, 사상자 없이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특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2009년)을 수상한 영국의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도 있었는데요.윈즐릿은 남자친구, 가족과 함께 무사히 현장에서 대피했습니다.브랜슨 회장과 그의 부인, 아들은 인근의 다른 별장에 머물고 있었다고 합니다.브 랜슨 회장은 이번 화재로 업무와 관련된 사진 수천 장이 소실됐다고 밝혔으며, 별장을 다시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한 편 "괴짜"라 불리는 브랜슨 회장은 모험을 즐기기로 유명한데요.세계 첫 민간 우주 관광선과 심해 탐험 잠수정을 개발하는 등 색다른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앵커] 영국 버진 그룹 회장의 카리브해 별장이 벼락에 맞아 불탔습니다.당시 이 별장 안에는 영화 타이타닉 주인공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즐릿도 있었다고 합니다.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집 한 채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지붕은 거의 다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이 집은 버진 그룹 회장인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별장입니다.카 리브해 동부의 영국령 버진 제도 네커 섬에 위치해 있는데요.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시속 144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벼락이 별장에 내리 꽂히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화재 당시 별장 안에는 브랜슨 회장의 어머니와 딸을 비롯해 20명 정도가 있었는데, 사상자 없이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특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2009년)을 수상한 영국의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도 있었는데요.윈즐릿은 남자친구, 가족과 함께 무사히 현장에서 대피했습니다.브랜슨 회장과 그의 부인, 아들은 인근의 다른 별장에 머물고 있었다고 합니다.브 랜슨 회장은 이번 화재로 업무와 관련된 사진 수천 장이 소실됐다고 밝혔으며, 별장을 다시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한 편 "괴짜"라 불리는 브랜슨 회장은 모험을 즐기기로 유명한데요.세계 첫 민간 우주 관광선과 심해 탐험 잠수정을 개발하는 등 색다른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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