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금값, ‘폭락’

등록 2011.08.25.

[앵커]
거 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값이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온스당 2000달러를 눈 앞에 두고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금값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04달러(5.6%) 떨어진 온스당 1757.30달러(약 19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이틀 연속 하락입니다.장중 한때 온스당 1900달러를 넘기도 했던 금값이 하루에 이렇게 많이 빠진 것은 지난 1980년 1월 하루에 143달러가 떨어진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또 하루 하락률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3월(5.8%)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5일부터 무서운 기세로 급등해 2주만에 무려 16%가 올랐던 금값은 단 이틀만에 7% 이상 급락했습니다.금값이 과도하게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결과로 분석됩니다.일부에서는 금값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금값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미국의 경기 침체,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앵커]
거 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값이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온스당 2000달러를 눈 앞에 두고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전합니다.[기자]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금값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04달러(5.6%) 떨어진 온스당 1757.30달러(약 19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이틀 연속 하락입니다.장중 한때 온스당 1900달러를 넘기도 했던 금값이 하루에 이렇게 많이 빠진 것은 지난 1980년 1월 하루에 143달러가 떨어진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또 하루 하락률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3월(5.8%)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5일부터 무서운 기세로 급등해 2주만에 무려 16%가 올랐던 금값은 단 이틀만에 7% 이상 급락했습니다.금값이 과도하게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결과로 분석됩니다.일부에서는 금값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금값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미국의 경기 침체,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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