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신부님과 용수성지

등록 2011.08.26.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은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해 서해 바닷길로 귀국하다가 표착한 곳이다. 성 김대건 신부는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24세 때 한국인 최초로 사제품을 받은 후, 같은 해 8월 31일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라고 명명한 배(무동력선)를 타고 상해항을 출발하여 귀국하는 도중 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상해 출발 29일 만인 9월 28일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였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김대건 신부의 선교 열정과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9년 9월 19일 용수리 해안을 성지로 선포하고 제주표착기념성당과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라파엘호’를 복원 전시하고 있다. 문의번호: 064-722-1252

석지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75@donga.com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은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해 서해 바닷길로 귀국하다가 표착한 곳이다. 성 김대건 신부는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24세 때 한국인 최초로 사제품을 받은 후, 같은 해 8월 31일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라고 명명한 배(무동력선)를 타고 상해항을 출발하여 귀국하는 도중 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상해 출발 29일 만인 9월 28일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였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김대건 신부의 선교 열정과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9년 9월 19일 용수리 해안을 성지로 선포하고 제주표착기념성당과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라파엘호’를 복원 전시하고 있다. 문의번호: 064-722-1252

석지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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