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잡스, 국내 IT 기업의 반격

등록 2011.08.31.
[앵커]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IT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세계 IT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애플.
영원할 것 같았던 애플 제국은 최근 애플의 상징인 CEO 스티브 잡스가 사임하면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국내 IT기업들은 "포스트 잡스 시대"가 애플에 무참히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할 적기라며 애플 타도를 위한 핵심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리모콘을 TV에 가져다 대고 방송을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콘텐츠를 클릭하면 손에 잡힐 듯 생생한 3차원 입체 영상이 펼쳐집니다.
LG전자가 내 놓은 이 TV는 3D 방송 시청은 물론 인터넷도 가능한 "3D 스마트TV"로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전시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공수됐습니다.
LG전자는 IFA에서 스마트폰으로 3D콘텐츠를 만들고 TV로 즉시 보는 "3D 콘텐츠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전용 안경 10만 개도 함께 보냈습니다.[인터뷰 : LG전자 김경열 부장]
"3D로 모든 것을 즐기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TV를 비롯해 PC, 모니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를 망라하는 전시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올해 IFA는 1200여 개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 가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이는 삼성과 LG도 3D 스마트TV, 독자 개발 스마트폰 등을 앞세워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퇴진하는 등 세계 IT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포스트 잡스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운영 체계를 내장한 스마트폰, 7mm 초박형 태블릿 PC 등을 핵심 제품으로 구글과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습니다.
물론 해외 기업들도 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왕좌에서 물러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폰으로 재기를 노립니다.
애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전시회 기간 동안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스탠딩 : 김용석 기자 / 채널A 산업부]
" 국내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애플에 뒤진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자기 제품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고 또 볼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앵커]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IT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세계 IT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애플.
영원할 것 같았던 애플 제국은 최근 애플의 상징인 CEO 스티브 잡스가 사임하면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국내 IT기업들은 "포스트 잡스 시대"가 애플에 무참히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할 적기라며 애플 타도를 위한 핵심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리모콘을 TV에 가져다 대고 방송을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콘텐츠를 클릭하면 손에 잡힐 듯 생생한 3차원 입체 영상이 펼쳐집니다.
LG전자가 내 놓은 이 TV는 3D 방송 시청은 물론 인터넷도 가능한 "3D 스마트TV"로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전시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공수됐습니다.
LG전자는 IFA에서 스마트폰으로 3D콘텐츠를 만들고 TV로 즉시 보는 "3D 콘텐츠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전용 안경 10만 개도 함께 보냈습니다.[인터뷰 : LG전자 김경열 부장]
"3D로 모든 것을 즐기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TV를 비롯해 PC, 모니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를 망라하는 전시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올해 IFA는 1200여 개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 가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이는 삼성과 LG도 3D 스마트TV, 독자 개발 스마트폰 등을 앞세워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퇴진하는 등 세계 IT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포스트 잡스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운영 체계를 내장한 스마트폰, 7mm 초박형 태블릿 PC 등을 핵심 제품으로 구글과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습니다.
물론 해외 기업들도 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왕좌에서 물러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폰으로 재기를 노립니다.
애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전시회 기간 동안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스탠딩 : 김용석 기자 / 채널A 산업부]
" 국내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애플에 뒤진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자기 제품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고 또 볼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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