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학의 창시자’ 도미니크 볼통 인터뷰 (2)

등록 2011.09.08.

세계적인 사회학자 도미니크 볼통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1세기 새로운 세계화 시대의 열린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 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컴퓨터 공학, 인류학 등을 접목시킨 ‘소통학’을 창시한 사회학자다.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미국보다는 이슬람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2007과 2010년 일어난 프랑스내 이민자 폭동을 예로 들며 “프랑스도 소통의 다른 형식인 톨레랑스(관용)를 잃은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프랑스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위기로 문을 닫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세계화의 시대에 경제는 개방하려고 하면서도 이민 문제에는 문을 닫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세계적인 사회학자 도미니크 볼통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1세기 새로운 세계화 시대의 열린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 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컴퓨터 공학, 인류학 등을 접목시킨 ‘소통학’을 창시한 사회학자다.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미국보다는 이슬람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2007과 2010년 일어난 프랑스내 이민자 폭동을 예로 들며 “프랑스도 소통의 다른 형식인 톨레랑스(관용)를 잃은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프랑스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위기로 문을 닫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세계화의 시대에 경제는 개방하려고 하면서도 이민 문제에는 문을 닫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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