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박희순 “1번 고사한 역할, 1년 만에 돌아와”

등록 2011.09.20.

배우 박희순이 영화 ‘의뢰인’에 캐스팅 된 비화를 소개했다.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뢰인’ 언론 시사회에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과 손영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처음부터 검사 역으로 제의가 왔지만 자신이 없어 한 번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무도 안 한다고 한건지 1년 후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희순은 “혹시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까, 복합적인 내면 갈등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법정 용어와 많은 대사들도 힘들었다”고 어려웠던 점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많이 편집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영화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29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배우 박희순이 영화 ‘의뢰인’에 캐스팅 된 비화를 소개했다.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뢰인’ 언론 시사회에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과 손영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처음부터 검사 역으로 제의가 왔지만 자신이 없어 한 번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무도 안 한다고 한건지 1년 후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희순은 “혹시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까, 복합적인 내면 갈등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법정 용어와 많은 대사들도 힘들었다”고 어려웠던 점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많이 편집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영화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29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