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대각산에서 바라본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새만금이 시작되는 군산의 비응항, 야미도를 지나 신시도로 향한다. 비응항을 넘어 만나게 되는 새만금 바닷길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도로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가 그만이다. 신시도가 서있는 곳은 방조제의 절반 지점이다. 신시도 방조제 주차장에서 대각산으로 향하는 길은 걷는 길이다. 대각산 정상에 서면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신시도 마을로 향하는 고갯마루 월영재에 오르면 새만금방조제의 신시도 배수갑문이 발 아래로 보인다.

박진석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