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생활복지기준선 마련”…서울시장 출마선언
등록 2011.09.23.나 최고위원은 출마 선언에서 "서울시장이 된다면 `생활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생활특별시는 생활 속의 불편ㆍ불안ㆍ불쾌를 없애고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출산장려금에서부터 아이들의 예방접종까지 지금 복지혜택은 자치구의 재정여건에 따라 저마다 다르다"면서 "서울시민이라면 누려야 할 생활복지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최저생활기준선을 만들어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구상의 일단을 내비쳤다.
특히 "항상 약자와 같이하는 서울시정을 하고 싶다"며 "도시의 경쟁력과 미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낙오된 사람과 함께 가는 서울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활중심 도시 ▲재난ㆍ재해에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도시 ▲역사와 추억이 살아 숨쉬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울과 수도권 전체가 협력하는 생활공동체 등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나 최고위원은 "행복한 생활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살림을 알뜰하게 꾸려갈 것"이라며 "2014년까지 서울시의 늘어난 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규모 축제ㆍ행사 등 전시성 예산을 줄이고 검증되지 않은 개발사업을 재검검할 것"이라며 "아낀 예산은 고물가, 전세난 등 시민 생활경제와 생활안전을 챙기는데 보탬이 되는 사업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나 최고위원은 `출마 결심 과정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아직 만나뵙지 못했고 당 후보로 확정된다면 찾아뵙고 여러 조언을 구하겠다"고 답했다.
전임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정에 대해선 "조금 소통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저는 소통을 많이 해서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정을 하겠다"면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는 자리이고 여기에는 정치인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석연 변호사와의 범여권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정치권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직전으로, 우리끼리의 싸움에 매몰돼 우리만의 정치를 하는 것으로 국민은 생각하고 있다"며 "이 변호사와 시민단체들이 희망하는 가치가 한나라당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 합]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정주희 기자 zooey@donga.com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최고위원은 출마 선언에서 "서울시장이 된다면 `생활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생활특별시는 생활 속의 불편ㆍ불안ㆍ불쾌를 없애고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출산장려금에서부터 아이들의 예방접종까지 지금 복지혜택은 자치구의 재정여건에 따라 저마다 다르다"면서 "서울시민이라면 누려야 할 생활복지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최저생활기준선을 만들어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구상의 일단을 내비쳤다.
특히 "항상 약자와 같이하는 서울시정을 하고 싶다"며 "도시의 경쟁력과 미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낙오된 사람과 함께 가는 서울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활중심 도시 ▲재난ㆍ재해에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도시 ▲역사와 추억이 살아 숨쉬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울과 수도권 전체가 협력하는 생활공동체 등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나 최고위원은 "행복한 생활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살림을 알뜰하게 꾸려갈 것"이라며 "2014년까지 서울시의 늘어난 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규모 축제ㆍ행사 등 전시성 예산을 줄이고 검증되지 않은 개발사업을 재검검할 것"이라며 "아낀 예산은 고물가, 전세난 등 시민 생활경제와 생활안전을 챙기는데 보탬이 되는 사업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나 최고위원은 `출마 결심 과정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아직 만나뵙지 못했고 당 후보로 확정된다면 찾아뵙고 여러 조언을 구하겠다"고 답했다.
전임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정에 대해선 "조금 소통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저는 소통을 많이 해서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정을 하겠다"면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는 자리이고 여기에는 정치인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석연 변호사와의 범여권 후보 단일화 전망에는 "정치권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직전으로, 우리끼리의 싸움에 매몰돼 우리만의 정치를 하는 것으로 국민은 생각하고 있다"며 "이 변호사와 시민단체들이 희망하는 가치가 한나라당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 합]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정주희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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