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혜교 “심은하와의 비교? 영광이다”

등록 2011.09.26.

심은하가 주연한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이정향 감독의 신작 ‘오늘’에 출연한 송혜교가 심은하와 비교돼 기쁜 마음을 전했다.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향 감독, 송혜교,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원래 심은하 선배의 팬이었다”며 “같이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향 감독은 “누가 저를 욕하는 게 없나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심은하의 아성을 이어갈까’라는 기사가 있더라”라며 “스스로 비교해본 적은 없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미술관 옆 동물원’의 춘희(심은하)와 ‘오늘’의 다혜(송혜교)는 너무 다르다”며 “둘 다 내 자식같아 비교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10월 27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심은하가 주연한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이정향 감독의 신작 ‘오늘’에 출연한 송혜교가 심은하와 비교돼 기쁜 마음을 전했다.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향 감독, 송혜교,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원래 심은하 선배의 팬이었다”며 “같이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향 감독은 “누가 저를 욕하는 게 없나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심은하의 아성을 이어갈까’라는 기사가 있더라”라며 “스스로 비교해본 적은 없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미술관 옆 동물원’의 춘희(심은하)와 ‘오늘’의 다혜(송혜교)는 너무 다르다”며 “둘 다 내 자식같아 비교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10월 27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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