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바이크 라이딩 2

등록 2011.10.11.

“지상에서 즐기는 최고 레저스포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많은 사람이 ‘골프’다 ‘승마’다, 혹은 ‘자전거다.’라고 답한다. 사회가 발전하여 국민의 소득수준이 오르면 레저스포츠는 지상에서 수상으로 이동하고 종국에는 공중에서 즐기는 항공 스포츠로 옮겨 간다. 이 항공 스포츠의 판도를 다시 지상으로 끌어내린 레저스포츠가 있으니 이게 바로 모터스포츠다.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이륜 모터바이크. 그러나 지금까지의 우리네의 시각은, 모터바이크 하면 ‘폭주’를 떠올리고 심지어 ‘과부제조기’라고까지 말한다.

모터스포츠는 선진국 운동이다. 이를 본격적인 스포츠로 즐기기 위해선 사회적인 기반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바이크는 단지 이동수단에 불과할 뿐이고 젊은이들은 오로지 폭주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되면 이러한 사회적인 기반이 구축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한다. 우리도 이제야 겨우 여건이 갖춰졌고, 모터스포츠가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산 될 시점에 다가서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국토를 개발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겼고 우리의 자연은 보존하여야만 할 대상으로 보았지 즐기는 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음과 매연을 핑계로 무조건 바이크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규제하였다. 그러나 자연보호에 대한 바이커들의 인식은 예전 같지 않으며, 바이크의 성능 역시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소음과 공해를 크게 일으키지도 않는다. 바이크는 더 이상 폭주의 도구나 과부제조기가 아니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다.

우리 임도는 세계 최고란다. 여러 선진국에서 온 바이커들은 이를 부러워한다. 이 임도에서 우리는 오프로드 모터바이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민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1@donga.com


“지상에서 즐기는 최고 레저스포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많은 사람이 ‘골프’다 ‘승마’다, 혹은 ‘자전거다.’라고 답한다. 사회가 발전하여 국민의 소득수준이 오르면 레저스포츠는 지상에서 수상으로 이동하고 종국에는 공중에서 즐기는 항공 스포츠로 옮겨 간다. 이 항공 스포츠의 판도를 다시 지상으로 끌어내린 레저스포츠가 있으니 이게 바로 모터스포츠다.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이륜 모터바이크. 그러나 지금까지의 우리네의 시각은, 모터바이크 하면 ‘폭주’를 떠올리고 심지어 ‘과부제조기’라고까지 말한다.

모터스포츠는 선진국 운동이다. 이를 본격적인 스포츠로 즐기기 위해선 사회적인 기반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바이크는 단지 이동수단에 불과할 뿐이고 젊은이들은 오로지 폭주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되면 이러한 사회적인 기반이 구축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한다. 우리도 이제야 겨우 여건이 갖춰졌고, 모터스포츠가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산 될 시점에 다가서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국토를 개발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겼고 우리의 자연은 보존하여야만 할 대상으로 보았지 즐기는 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음과 매연을 핑계로 무조건 바이크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규제하였다. 그러나 자연보호에 대한 바이커들의 인식은 예전 같지 않으며, 바이크의 성능 역시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소음과 공해를 크게 일으키지도 않는다. 바이크는 더 이상 폭주의 도구나 과부제조기가 아니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다.

우리 임도는 세계 최고란다. 여러 선진국에서 온 바이커들은 이를 부러워한다. 이 임도에서 우리는 오프로드 모터바이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민주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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