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신임감독 취임 소감

등록 2011.10.11.
-두산 제8대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은.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잘 이끌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

-앞으로 보여줄 김 신임 감독의 색깔은 뭔가.

“두산에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고, 색깔도 뚜렷하다. 올해 특히 부상 선수가 많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다시 회복만 된다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발야구의 세밀함과 파워야구의 중량감이 공존한다. 그런 팀을 만들어주신 전임 감독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보 감독으로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건지.

“삼성 류중일 감독님이나 롯데 양승호 감독님 모두 팀이 가진 색깔을 유지했다고 본다. 기존 바탕에서 조금의 변화를 가미해 좋은 성적을 냈다.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싶다.”

-두산의 가장 큰 과제인 마운드 재건은.

“두산 투수들의 면면도 타 팀과 비교해 크게 뒤지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김선우, 니퍼트를 제외하고 안정된 선발투수가 없었다는 게 아쉽다. 토종선발투수를 키워낼 자원은 풍부하니, 경쟁을 통한 성장이 이뤄지고 기존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구상은.

“코치로서 보는 코치와 감독으로서 보는 코치는 관점이 다르더라.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지도자상은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코치 선임 후에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감독 혼자 잘 나서 하는 야구는 안 할 거다.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고, 감독은 관중이 많이 찾는 재미있는 야구를 하면 된다.”

-3년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목표는.

“어느 감독이든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기량 면에서는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을 믿고 도전하겠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두산 제8대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은.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잘 이끌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

-앞으로 보여줄 김 신임 감독의 색깔은 뭔가.

“두산에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고, 색깔도 뚜렷하다. 올해 특히 부상 선수가 많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다시 회복만 된다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발야구의 세밀함과 파워야구의 중량감이 공존한다. 그런 팀을 만들어주신 전임 감독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보 감독으로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건지.

“삼성 류중일 감독님이나 롯데 양승호 감독님 모두 팀이 가진 색깔을 유지했다고 본다. 기존 바탕에서 조금의 변화를 가미해 좋은 성적을 냈다.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싶다.”

-두산의 가장 큰 과제인 마운드 재건은.

“두산 투수들의 면면도 타 팀과 비교해 크게 뒤지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김선우, 니퍼트를 제외하고 안정된 선발투수가 없었다는 게 아쉽다. 토종선발투수를 키워낼 자원은 풍부하니, 경쟁을 통한 성장이 이뤄지고 기존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구상은.

“코치로서 보는 코치와 감독으로서 보는 코치는 관점이 다르더라.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지도자상은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코치 선임 후에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감독 혼자 잘 나서 하는 야구는 안 할 거다.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고, 감독은 관중이 많이 찾는 재미있는 야구를 하면 된다.”

-3년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목표는.

“어느 감독이든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기량 면에서는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을 믿고 도전하겠다.”

동아일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