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윤태영, 2년 4개월만에 복귀…캐릭터 위해 12kg 감량

등록 2011.10.13.
배우 윤태영이 배역을 위해 12kg을 감량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태영은 2년 4개월 만에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에 주인공 허준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인다.

13일 ‘심야병원’ 제작발표회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자리에 참석한 윤태영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다.

윤태영이 맡은 허준 역은 천재 외과의사이나 아내를 죽였다는 살해혐의를 받고 실제 범인을 찾기 위해 낮에는 격투기 선수, 밤에 외과의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격투기 선수라는 설정, 범인을 추적하는 스토리인 만큼 극중 윤태영의 액션신이 많이 등장한다. 이 역할을 위해 윤태영은 12kg을 감량했다고.

윤태영은 “최근 90kg까지 나갔다”며 “작품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몸이더라. 1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함께 하느라 조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윤태영은 늘씬한 몸매와 함께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데뷔작은 이병헌, 심은하 주연의 SBS '아름다운 그녀‘(1997)로 이병헌의 상대 격투기 선수로 출연한 바 있다. 평소에 격투기도 워낙 좋아해 액션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윤태영은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해 “많이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팔 등 조금씩 다치기도 했지만 괜찮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격투기 장면은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점프하는 신이 좀 잘 나왔는데 제가 점프력이 좀 좋다”며 웃었다.

또 “보다 디테일한 의사를 연기하기 위해 간이식 수술 현장에도 가고, 동영상도 녹화해서 보고 또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액션과 의술, 분명 연기하기 쉽지 않은 역할임이 분명해 보였다. 그럼에도 2년 4개월 만에 이 ‘심야병원’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태영. 다작을 하지 않는 그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다작을 별로 안한다. 한 드라마를 하게 되면 다른 것에 집중을 못할 뿐더러, 작품이 끝나고도 잘 헤어나오지 못해서 많이 힘들다”며 그간 많은 작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기대가 매우 크다. 허준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 대본을 읽으면서도 앞으로의 전개가 매우 궁금해질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은경PD, 권성창PD, 출연 배우 윤태영, 류현경, 유연석, 최정우, 김희원 등이 참석했다. ‘심야병원’은 옴니버스식 10부작 드라마로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배우 윤태영이 배역을 위해 12kg을 감량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태영은 2년 4개월 만에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에 주인공 허준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인다.

13일 ‘심야병원’ 제작발표회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자리에 참석한 윤태영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다.

윤태영이 맡은 허준 역은 천재 외과의사이나 아내를 죽였다는 살해혐의를 받고 실제 범인을 찾기 위해 낮에는 격투기 선수, 밤에 외과의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격투기 선수라는 설정, 범인을 추적하는 스토리인 만큼 극중 윤태영의 액션신이 많이 등장한다. 이 역할을 위해 윤태영은 12kg을 감량했다고.

윤태영은 “최근 90kg까지 나갔다”며 “작품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몸이더라. 1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함께 하느라 조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윤태영은 늘씬한 몸매와 함께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데뷔작은 이병헌, 심은하 주연의 SBS '아름다운 그녀‘(1997)로 이병헌의 상대 격투기 선수로 출연한 바 있다. 평소에 격투기도 워낙 좋아해 액션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윤태영은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해 “많이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팔 등 조금씩 다치기도 했지만 괜찮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격투기 장면은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점프하는 신이 좀 잘 나왔는데 제가 점프력이 좀 좋다”며 웃었다.

또 “보다 디테일한 의사를 연기하기 위해 간이식 수술 현장에도 가고, 동영상도 녹화해서 보고 또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액션과 의술, 분명 연기하기 쉽지 않은 역할임이 분명해 보였다. 그럼에도 2년 4개월 만에 이 ‘심야병원’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태영. 다작을 하지 않는 그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다작을 별로 안한다. 한 드라마를 하게 되면 다른 것에 집중을 못할 뿐더러, 작품이 끝나고도 잘 헤어나오지 못해서 많이 힘들다”며 그간 많은 작품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기대가 매우 크다. 허준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 대본을 읽으면서도 앞으로의 전개가 매우 궁금해질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은경PD, 권성창PD, 출연 배우 윤태영, 류현경, 유연석, 최정우, 김희원 등이 참석했다. ‘심야병원’은 옴니버스식 10부작 드라마로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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