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 찾은 나경원-박원순 후보

등록 2011.10.26.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투표일인 26일 오전 7시30분쯤 중구 신당동 제4투표소(장수경로당)에서 투표를 마쳤다.
나 후보는 이날 남편 김재호 동부지법 판사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뒤 나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하는 마음으로 있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 “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또 서울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질문에 대해 “오늘 잘못 말하면 선거법 위반”이라며“오늘 하루는 그동안 여러가지 밀린 일을 하고 그렇게 하겠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나 후보는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시민 여러분의 결단, 합리적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진 선거 유세 탓에 목이 쉰 박 후보는 “진심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다. 선거 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중간중간 아쉬운 것이 전혀 없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 제게 쏟아진 기대 때문에 모든 어려움은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일정을 묻는 질문에 “잠을 못잤기 때문에 때문에 좀더 자고 좀더 생각하고 저녁 늦게 뵙겠다”고 말한 뒤 취재진을 향해서도 “저와 같은 수준으로 고생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좋은 날이 많이 있겠죠”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30분께 안국동 선대위 캠프로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투표일인 26일 오전 7시30분쯤 중구 신당동 제4투표소(장수경로당)에서 투표를 마쳤다.
나 후보는 이날 남편 김재호 동부지법 판사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뒤 나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하는 마음으로 있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 “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또 서울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질문에 대해 “오늘 잘못 말하면 선거법 위반”이라며“오늘 하루는 그동안 여러가지 밀린 일을 하고 그렇게 하겠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나 후보는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시민 여러분의 결단, 합리적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진 선거 유세 탓에 목이 쉰 박 후보는 “진심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다. 선거 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중간중간 아쉬운 것이 전혀 없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 제게 쏟아진 기대 때문에 모든 어려움은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일정을 묻는 질문에 “잠을 못잤기 때문에 때문에 좀더 자고 좀더 생각하고 저녁 늦게 뵙겠다”고 말한 뒤 취재진을 향해서도 “저와 같은 수준으로 고생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좋은 날이 많이 있겠죠”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30분께 안국동 선대위 캠프로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