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윤석민, “선감독, 날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

등록 2011.11.07.

올시즌 투수부문 4관왕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KIA의 에이스 윤석민이 2011 시즌 프로야구 MVP를 차지했다.

윤석민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야구선수권대회 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총 91표중 62표를 얻어 오승환(삼성-19표), 최형우(삼성-8표)를 제치고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수상소감을 말하려던 윤석민은 지난 시즌 힘들었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이내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조범현 전 KIA감독에게 영광을 돌렸다. 시상식에 앞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던 그는 새로 부임하는 선동렬 감독을 거론하며 “저를 더욱 강하게 더 좋은 투수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해 국내 잔류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배영섭은 91표중 65표를 얻으며 26표에 그친 LG의 고졸 새내기 임찬규를 따돌리고 신인왕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올시즌 투수부문 4관왕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KIA의 에이스 윤석민이 2011 시즌 프로야구 MVP를 차지했다.

윤석민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야구선수권대회 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총 91표중 62표를 얻어 오승환(삼성-19표), 최형우(삼성-8표)를 제치고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수상소감을 말하려던 윤석민은 지난 시즌 힘들었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이내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조범현 전 KIA감독에게 영광을 돌렸다. 시상식에 앞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던 그는 새로 부임하는 선동렬 감독을 거론하며 “저를 더욱 강하게 더 좋은 투수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해 국내 잔류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배영섭은 91표중 65표를 얻으며 26표에 그친 LG의 고졸 새내기 임찬규를 따돌리고 신인왕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