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민주, 자유 외치는 분들이 자유로운 의사 막아”

등록 2011.11.10.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외통위 위원장)이 10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지금 시작된 온건한 약 45명의 협상파 의원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야당의 강경한 지도부와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민주, 자유를 외치는 분들이 어떻게 당론채택과 관련되어서는 의원들을 억압하고 자유로운 의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인지, 저는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최고위원 등 강경론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민주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민주적인 모습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들의 정략적인,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달성하기 위한 탄압이다. 저는 민주당 내의 양심 있는 이러한 중도파 의원님들의 어려운 싸움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그분들의 목소리가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도 대화와 협상에 계속 임하고, 그분들의 마지막 노력을 지지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그 시한이 무한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조속한 시일 안에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외통위 위원장)이 10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지금 시작된 온건한 약 45명의 협상파 의원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야당의 강경한 지도부와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민주, 자유를 외치는 분들이 어떻게 당론채택과 관련되어서는 의원들을 억압하고 자유로운 의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인지, 저는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최고위원 등 강경론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민주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민주적인 모습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들의 정략적인,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달성하기 위한 탄압이다. 저는 민주당 내의 양심 있는 이러한 중도파 의원님들의 어려운 싸움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그분들의 목소리가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도 대화와 협상에 계속 임하고, 그분들의 마지막 노력을 지지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그 시한이 무한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조속한 시일 안에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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