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포격 후 연평 주민 오히려 증가 왜?
등록 2011.11.22.포격 후 1년... 눈물의 섬 연평도를 가다
오는 23일은 연평도가 북으로부터 기습 포격을 당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20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른들은 바다에서 그물질을 하고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있던 그 시각, 북으로부터 날아온 170여 발의 포탄은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었다. 산과 들 민가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주민들은 갈팡질팡, 아수라장이 됐다.
그로부터 일 년.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던 연평도는 예전 모습을 되찾았을까? 지난 18일 다시 찾았다. 배에서 내리자 방파제 저 끝에서 요란한 중장비 엔진 음과 망치질 소리가 메아리치며 들려왔다.
평소 같으면 그물을 손질하거나 갯벌에 나가 있을 많은 일손들이 건물을 짓는 등 마을 복구 작업에 한창인 듯 보였다.
처참하게 부서진 고향을 등지고 섬을 빠져나갔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다시 돌아와 생업과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 다행이 올해는 꽃게잡이가 풍어를 이루어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현재 연평도에서는 포격으로 인해 파손된 주택 239동의 보수를 모두 완료했고, 전・반파된 주택 총 32채가 새로 지어졌다. 또 유사시 기습 공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설 대피소도 7개가 들어서고 있다. 1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대피시설은 외벽 두께가 1m가 넘는다. 90% 공정이 이루어진 상태이며 이달 말까지 신축 건물이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은 복구가 이루어졌지만 일부 장소에서는 여전히 포격의 상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연평도는 사건 이전 관광객 수 73,799명(‘10.9월)에서 94,222명(’11.9월)으로 28%가 증가, “오히려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보 견학을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때문에 해당 관청은 4개 동의 파손된 주택과 대운동장 담을 피격 당시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대구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직접 보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평화공원과 망향비, 구리동 해변의 시설을 보안 했으며, 공영버스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운영하고 있다. 연평도 고갯마루에는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포격으로 숨진 고(故)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추모비도 건립 됐다. 연평중·고 인근에는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184평(지상 2층) 규모의 안보교육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군 시설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방어태세를 보완했다. 전차와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 등 8개 전력을 배치했다. 또 K-9 자주포, K-10 포탄운반차,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링스헬기 등을 새로 배치하고 격납고 등 방호시설을 구축했다.
이런 지원 때문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연평도는 포격 사건 이전보다 주민수가 더 늘어났다. 포격사건 직전인 지난 2010년 11월 연평 주민은 8,318명 이었으나 2011년 10월 기준 주민 수는 8,655명으로 4%(337명)가 증가되었고 관계부처는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들은 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찾는 반면 주민들의 심리 상태는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던 한 주민은 옆 공사장에서 들려오는 망치질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 “오윤옥(71) 씨는 그날 이후 귀가 잘 안 들리고 밤마다 포탄이 날아드는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 이영서(연평초등학교 4년)양은 친구들이 가끔 들리는 훈련 소음에 많이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인천 나눔병원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월19일∼10월31일 연평 주민 149명을 상대로 종합건강검진을 한 결과 90명(60.4%)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국은 주민들을 위한 종합검진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음악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마을 어귀를 돌던 중 바쁜 걸음으로 우편물을 돌리고 있는 연평우체국 집배원 고재영(39) 씨를 만났다. 연평도에서 나고 자랐다는 그는 “한때는 두려움에 마을을 떠나고 싶은 생각도 들었으나 이젠 전보다 더 살기 좋은 섬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지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3일, 이 마을에서는 ‘연평도 포격 1주년 추모 및 화합행사’가 열린다. 포격 당시 순국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 학생, 해병대 장병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민군관 한마음 걷기, 피폭주택 복구현장, 대피소 신축현장 견학, 가수 심수봉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출연하는 한마음 음악회이 진행된다.
연평도 =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포격 후 1년... 눈물의 섬 연평도를 가다
오는 23일은 연평도가 북으로부터 기습 포격을 당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20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른들은 바다에서 그물질을 하고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있던 그 시각, 북으로부터 날아온 170여 발의 포탄은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었다. 산과 들 민가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주민들은 갈팡질팡, 아수라장이 됐다. 
그로부터 일 년.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던 연평도는 예전 모습을 되찾았을까? 지난 18일 다시 찾았다. 배에서 내리자 방파제 저 끝에서 요란한 중장비 엔진 음과 망치질 소리가 메아리치며 들려왔다.
평소 같으면 그물을 손질하거나 갯벌에 나가 있을 많은 일손들이 건물을 짓는 등 마을 복구 작업에 한창인 듯 보였다. 
처참하게 부서진 고향을 등지고 섬을 빠져나갔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다시 돌아와 생업과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 다행이 올해는 꽃게잡이가 풍어를 이루어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현재 연평도에서는 포격으로 인해 파손된 주택 239동의 보수를 모두 완료했고, 전・반파된 주택 총 32채가 새로 지어졌다. 또 유사시 기습 공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설 대피소도 7개가 들어서고 있다. 1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대피시설은 외벽 두께가 1m가 넘는다. 90% 공정이 이루어진 상태이며 이달 말까지 신축 건물이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은 복구가 이루어졌지만 일부 장소에서는 여전히 포격의 상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연평도는 사건 이전 관광객 수 73,799명(‘10.9월)에서 94,222명(’11.9월)으로 28%가 증가, “오히려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보 견학을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때문에 해당 관청은 4개 동의 파손된 주택과 대운동장 담을 피격 당시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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