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더블캐스팅된 다른 배우 베껴 먹어”

등록 2011.11.23.

남경주, 박칼린, 최재림 등 호화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23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프레스콜 공연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의 관심은 20년만에 배우로 무대에 오르는 박칼린에게 집중됐다. 다이애나 역에 김지현과 함께 더블 캐스팅 된 박칼린은 “스태프 시절부터 더블, 트리플 캐스트를 보면 서로에게 장점을 베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김지현의 장점을) 빼먹을 거 다 빼먹고 있다”며 웃었다. 김지현에 대해서는 “조울증이 있는 나와 달리 프로답고 차분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댄 역에 이정열과 함께 더블캐스팅 된 남경주는 “저는 더블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남경주는 “솔직한 심정으로 더블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 말하고 “연습을 그만큼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경주는 이내 “해보니까 모니터링할 때 몰랐던 부분을 이정열로부터 발견하게 되더라”고 말하더니 “어쨌든 더블은 싫다”며 마이크를 넘겼다.

십 수년째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 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상연된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남경주, 박칼린, 최재림 등 호화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23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프레스콜 공연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의 관심은 20년만에 배우로 무대에 오르는 박칼린에게 집중됐다. 다이애나 역에 김지현과 함께 더블 캐스팅 된 박칼린은 “스태프 시절부터 더블, 트리플 캐스트를 보면 서로에게 장점을 베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김지현의 장점을) 빼먹을 거 다 빼먹고 있다”며 웃었다. 김지현에 대해서는 “조울증이 있는 나와 달리 프로답고 차분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댄 역에 이정열과 함께 더블캐스팅 된 남경주는 “저는 더블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남경주는 “솔직한 심정으로 더블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 말하고 “연습을 그만큼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경주는 이내 “해보니까 모니터링할 때 몰랐던 부분을 이정열로부터 발견하게 되더라”고 말하더니 “어쨌든 더블은 싫다”며 마이크를 넘겼다.

십 수년째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 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상연된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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