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정청 회동에서 대규모 증액 반영”

등록 2011.11.28.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28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당·정·청 회동은 빨리 이루어져야 된다. 내일 쇄신연찬회에서 나올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우리 당의 이번 예산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리해서, 당·정·청 회동에서 대규모 증액이 반영되기를 희망한다. 다만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대통령과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 요청을 하셨다는데, 이 문제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것부터 검토를 시작하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상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것은 너무 졸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이 문제는 주식양도소득세나 이런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 그 다음에 금융종합과세, 또 종부세 대폭 축소 이후에 재산세와 보유세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해서 조세문제는 부자 내지는 대기업에 대한 증세, 이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총선공약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당당하게 제시하는 그런 접근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28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당·정·청 회동은 빨리 이루어져야 된다. 내일 쇄신연찬회에서 나올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우리 당의 이번 예산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리해서, 당·정·청 회동에서 대규모 증액이 반영되기를 희망한다. 다만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대통령과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 요청을 하셨다는데, 이 문제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것부터 검토를 시작하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상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것은 너무 졸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이 문제는 주식양도소득세나 이런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 그 다음에 금융종합과세, 또 종부세 대폭 축소 이후에 재산세와 보유세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해서 조세문제는 부자 내지는 대기업에 대한 증세, 이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총선공약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당당하게 제시하는 그런 접근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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