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집중력이 좋았다”

등록 2011.11.28.
삼성화재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EPCO를 3-0(25-19, 25-19, 25-22)으로 꺾고 승점 22점(8승 1패)으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 주 현대캐피탈에 일격을 당해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던 삼성화재는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KEPCO는 졌지만 2위(승점 17점·6승 3패)를 유지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했다. 블로킹과 수비를 어느 정도 포기하는 대신 공격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였다. 선수들은 충실히 주문을 따랐다. 가빈과 박철우가 8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각각 35점, 16점을 퍼부었다. 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은 19개의 리시브를 성공해 역대 최초로 4000리시브(4001개)를 달성했다. KEPCO는 2, 3세트 연속 중반까지 앞서다 막판 집중력에서 삼성화재를 당해내지 못했다. KEPCO 신춘삼 감독은 “가빈과 박철우 모두에게 (성공률을) 80%씩 허용하면 이길 재간이 없다. 네 번의 기회가 남았으니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가빈이 잘 풀리면 나도 부담이 덜 해 몸이 가볍다.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만만한 팀이 없는만큼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EPCO를 3-0(25-19, 25-19, 25-22)으로 꺾고 승점 22점(8승 1패)으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 주 현대캐피탈에 일격을 당해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던 삼성화재는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KEPCO는 졌지만 2위(승점 17점·6승 3패)를 유지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했다. 블로킹과 수비를 어느 정도 포기하는 대신 공격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였다. 선수들은 충실히 주문을 따랐다. 가빈과 박철우가 8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각각 35점, 16점을 퍼부었다. 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은 19개의 리시브를 성공해 역대 최초로 4000리시브(4001개)를 달성했다. KEPCO는 2, 3세트 연속 중반까지 앞서다 막판 집중력에서 삼성화재를 당해내지 못했다. KEPCO 신춘삼 감독은 “가빈과 박철우 모두에게 (성공률을) 80%씩 허용하면 이길 재간이 없다. 네 번의 기회가 남았으니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가빈이 잘 풀리면 나도 부담이 덜 해 몸이 가볍다.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만만한 팀이 없는만큼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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