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터널 연기로 가득-긴급 통제, 무슨일이?

등록 2011.11.30.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개포동을 연결하는 구룡터널이 돌연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 터널 안팎에서 사이렌소리가 울리면서 언주로 분당방향 650m 지점까지 교통이 통제됐다.

구룡터널 분당방향 600여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벽체 추돌 후 2차로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것.

곧이어 소방차 5대와 구급차 1대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와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이 상황은 서울시가 마련한 터널 대형사고 대비 훈련이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시 서울시, 시시설관리공단,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신속한 합동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훈련 사항은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진압 및 화재지점의 신속한 출동 경로 파악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유사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ㆍ홍보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뉴스팀 l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개포동을 연결하는 구룡터널이 돌연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 터널 안팎에서 사이렌소리가 울리면서 언주로 분당방향 650m 지점까지 교통이 통제됐다.

구룡터널 분당방향 600여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벽체 추돌 후 2차로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것.

곧이어 소방차 5대와 구급차 1대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와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이 상황은 서울시가 마련한 터널 대형사고 대비 훈련이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시 서울시, 시시설관리공단,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신속한 합동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훈련 사항은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진압 및 화재지점의 신속한 출동 경로 파악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유사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ㆍ홍보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뉴스팀 l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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