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셨어요?”-텃밭에서 김장까지!

등록 2011.12.05.
`텃밭에서 김장까지!’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농사학교 제5기의 교육 목표는 텃밭에 씨앗 뿌려, 가꾸고 수확해 김장까지 담가본다는 평범한 커리큘럼이었다.

지난 8월 16일 씨앗을 넣어 꼭 100일 만인 11월 26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였다.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젊은 직장인 대상의 교육에 식구가 함께 참여했기에 의미가 있는 텃밭학교 과정이었다. 제대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김치명인을 몇 달 전부터 섭외하여 47년간 종가김장 전통을 전수하여 올해 국가지정 김장명인이 된 강순의 여사-나주 나씨(羅氏) 종부를 모셨다.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 포기는 일반 배추 절반이지만 김치명인은 여느 배추 이상으로 “맛이 좋겠다! 조직이 치밀해 저장성이 오래 가겠다”라고 했다. 배추는 24일 수확해 다음날 절이고 콩물을 만들어 26일 김장행사를 치루었다. 오전 김장법 강의를 듣고 오후에 속넣기를 해여 모두 90통을 담구어 60통은 봉사활동에 쓰고 30통은 각자 한통씩 내가 먹는 김치로 담구었다.

내가 키워서 내가 직접 맛까지 보는 체험적 텃밭교육의 이점은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사람 특히 어린이들도 내가 직접 기른 채소는 잘 먹는다는 점이다. 하남복지센터 등 이웃에 김치를 전달하며 마음까지 잘 익는 행사는 끝났다.

정찬우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12@donga.com

`텃밭에서 김장까지!’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농사학교 제5기의 교육 목표는 텃밭에 씨앗 뿌려, 가꾸고 수확해 김장까지 담가본다는 평범한 커리큘럼이었다.

지난 8월 16일 씨앗을 넣어 꼭 100일 만인 11월 26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였다.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젊은 직장인 대상의 교육에 식구가 함께 참여했기에 의미가 있는 텃밭학교 과정이었다. 제대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김치명인을 몇 달 전부터 섭외하여 47년간 종가김장 전통을 전수하여 올해 국가지정 김장명인이 된 강순의 여사-나주 나씨(羅氏) 종부를 모셨다.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 포기는 일반 배추 절반이지만 김치명인은 여느 배추 이상으로 “맛이 좋겠다! 조직이 치밀해 저장성이 오래 가겠다”라고 했다. 배추는 24일 수확해 다음날 절이고 콩물을 만들어 26일 김장행사를 치루었다. 오전 김장법 강의를 듣고 오후에 속넣기를 해여 모두 90통을 담구어 60통은 봉사활동에 쓰고 30통은 각자 한통씩 내가 먹는 김치로 담구었다.

내가 키워서 내가 직접 맛까지 보는 체험적 텃밭교육의 이점은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사람 특히 어린이들도 내가 직접 기른 채소는 잘 먹는다는 점이다. 하남복지센터 등 이웃에 김치를 전달하며 마음까지 잘 익는 행사는 끝났다.

정찬우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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