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대명사 복숭아 어디에 좋나?

등록 2011.12.12.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대명사다. 복숭아는 피부에 좋고 수분함량이 많아 변비에도 좋다. 그런데 흔히 복숭아를 먹으면 씨는 대부분 버리고 만다.

복숭아의 씨는 한의학에서는 ‘도인(桃仁)’ 이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한다. 도인은 맛이 쓰고 독이 없으며 심장, 폐, 간, 대장에 작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어혈과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가슴아픈 것을 멎게 한다고 되어 있다.

도인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정체된 것을 어혈이라고 하는데, 이 어혈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산후 여성에게 많이 쓰인다. 월경이 원활하지 않거나 그로인해 통증이 올 경우에 잘 쓰이며, 살에 멍이 들었을 때도 사용된다.

또 도인은 기름기가 있어 장을 윤택하게 해 대변이 딱딱해지는 변비를 치료한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나 노인들 변비에 좋다.

그러나 도인은 혈을 운행시키는 것이지 혈을 만드는 것은 아니어서 혈이 부족한 경우에는 좋지 않으며 특히 임부에게는 낙태할 위험이 있기에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대명사다. 복숭아는 피부에 좋고 수분함량이 많아 변비에도 좋다. 그런데 흔히 복숭아를 먹으면 씨는 대부분 버리고 만다.

복숭아의 씨는 한의학에서는 ‘도인(桃仁)’ 이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한다. 도인은 맛이 쓰고 독이 없으며 심장, 폐, 간, 대장에 작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어혈과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가슴아픈 것을 멎게 한다고 되어 있다.

도인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정체된 것을 어혈이라고 하는데, 이 어혈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산후 여성에게 많이 쓰인다. 월경이 원활하지 않거나 그로인해 통증이 올 경우에 잘 쓰이며, 살에 멍이 들었을 때도 사용된다.

또 도인은 기름기가 있어 장을 윤택하게 해 대변이 딱딱해지는 변비를 치료한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나 노인들 변비에 좋다.

그러나 도인은 혈을 운행시키는 것이지 혈을 만드는 것은 아니어서 혈이 부족한 경우에는 좋지 않으며 특히 임부에게는 낙태할 위험이 있기에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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