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고생 자살 직전 엘리베이터 CCTV영상

등록 2011.12.21.
지난 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고생의 유족들이 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피해 여학생이 자살 직전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CCTV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자살한 여고생의 친척 오빠라고 밝힌 한 남성은 ‘대전 D 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사촌동생뿐만 아니라 남으신 외삼촌과 외숙모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 이렇게 글을 씁니다”로 글을 시작했다.이 남성의 글에 따르면 자살한 여학생이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건 친구들끼리 문제니까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니다”라며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피해자를 따돌린 학생들의 진술성와 통화 내역 등의 증거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족들은 충격에 앓아누운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유가족의 억울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당 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그날 낮에 담임교사가 피해자 학생과 교우 관계 등의 문제로 면담을 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끼리 푸는 것’ 이라고 말하고 몸이 안 좋아 조퇴를 해야 해서 다음날 다시 면담을 약속했다”고 해명했다.또 “피해자 학생과 다툰 학생들은 평범한 아이들”이라며 “조만간 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사건을 조사한 경찰의 한 관계자는 “타살 혐의가 없기 때문에 수사는 사실상 종결된 상태”라며 “유족들의 이의신청 등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지난 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고생의 유족들이 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피해 여학생이 자살 직전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CCTV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자살한 여고생의 친척 오빠라고 밝힌 한 남성은 ‘대전 D 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사촌동생뿐만 아니라 남으신 외삼촌과 외숙모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 이렇게 글을 씁니다”로 글을 시작했다.이 남성의 글에 따르면 자살한 여학생이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건 친구들끼리 문제니까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니다”라며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피해자를 따돌린 학생들의 진술성와 통화 내역 등의 증거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족들은 충격에 앓아누운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유가족의 억울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당 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그날 낮에 담임교사가 피해자 학생과 교우 관계 등의 문제로 면담을 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끼리 푸는 것’ 이라고 말하고 몸이 안 좋아 조퇴를 해야 해서 다음날 다시 면담을 약속했다”고 해명했다.또 “피해자 학생과 다툰 학생들은 평범한 아이들”이라며 “조만간 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사건을 조사한 경찰의 한 관계자는 “타살 혐의가 없기 때문에 수사는 사실상 종결된 상태”라며 “유족들의 이의신청 등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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