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옥의 티’

등록 2012.01.03.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에 예산안이 처리가 다행스럽게도 해를 넘기지 않고 마쳐질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특별히 예결위까지 여야가 합의를 통하여 조정할 것은 조정하여 모든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안에 반영시켰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겠다. 그러나 마지막 본회의 때에는 예산과는 직접 아무 관련이 없는 론스타 감사원 감사를 조건으로 요구함으로써 도저히 감사원 감사를 할 때에는 구체적인 혐의가 있어야하는데 혐의를 찾아내기 어려운 현 상태에서 어떻게 감사를 하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또는 청문회로 이제 한보 양보하는 듯해서 그렇다면 국회에서 먼저 청문회로 문제를 따져보자고 한나라당도 이에 동의를 했지만 결국은 민주당은 국회 청문회로는 안되겠다 하여서 국회 표결에 불참하는 결과를 냈다. 옥의 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는 예산은 예산대로 국정은 국정대로 나누어서 논하는 전통을 세웠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에 예산안이 처리가 다행스럽게도 해를 넘기지 않고 마쳐질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특별히 예결위까지 여야가 합의를 통하여 조정할 것은 조정하여 모든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안에 반영시켰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겠다. 그러나 마지막 본회의 때에는 예산과는 직접 아무 관련이 없는 론스타 감사원 감사를 조건으로 요구함으로써 도저히 감사원 감사를 할 때에는 구체적인 혐의가 있어야하는데 혐의를 찾아내기 어려운 현 상태에서 어떻게 감사를 하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또는 청문회로 이제 한보 양보하는 듯해서 그렇다면 국회에서 먼저 청문회로 문제를 따져보자고 한나라당도 이에 동의를 했지만 결국은 민주당은 국회 청문회로는 안되겠다 하여서 국회 표결에 불참하는 결과를 냈다. 옥의 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는 예산은 예산대로 국정은 국정대로 나누어서 논하는 전통을 세웠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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