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신 외국인 배우, 한국 온 이유 알고보니…
등록 2012.02.07.페이스메이커 명품조연 아부다드 의 꿈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평생 주연선수의 승리를 위해 30㎞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이야기를 감동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전영화에서 시한부환자 연기를 위해 20kg이상 감량했던 배우 김명민 씨의 열연이 다시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런데 영화에는 주연배우 만큼이나 주목을 끄는 또 한명의 배우가 나온다. 주인공 만호(김명민 분)의 선수촌 룸메이트로 나오는 가나 출신 흑인배우 아부다드(Abu-Bonsrah Kwaku Dad · 26)씨다. 한국에서 10년쯤은 산 듯한 능청스러움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관객의 폭소를 자아낸다.
아부다드 씨는 이번 영화 뿐만 아니라 2010년 영화‘초능력자’ 와 TV광고 등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영화의 주제처럼 주연을 더 빛나게 하는 역할인 셈이다. 영화에서는 늘 장난끼 많은 개구쟁이 캐릭터로 등장 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의 유망주, 엘리트 의대생이었다.
Q: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한양대 의생명공학 전문 대학원에서 줄기세포 연구하고 있고요, 영화 ‘초능력자’와 ‘페이스메이커’, ‘러쉬엔캐쉬’ TV광고 등에 출연했습니다.
Q: 어쩌다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됐나요?
원래 한국에 온 목표는 의학공부를 하기 위해 온 거였어요. 2009년도에 한국 와서 고려대 어학당을 다녔는데, 1년에 한번 씩 여러 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연극한마당’이 있어요. 한국 전래동화를 가지고 대결 하는 건데 저는 그때 ‘금도끼은도끼’의 ‘산신령’ 역할을 맡았어요. 그때 연기상을 받았거든요. 그게 계기가 되서 영화 ‘초능력자’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제가 늘 잘 웃거든요, 그래서 감독님이 표정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역할을 맡겨 주셨어요.
Q: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어요. 전쟁 직후에는 대한민국이 가나와 대등한 경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이 많이 됐잖아요. 대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는데 스웨덴, 중국, 한국으로부터 컨펌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한국을 선택한 겁니다.
Q: 사투리를 참 잘하시던데 어디서 배웠나요?
사투리는 영화 촬영 하면서 배웠어요. 감독님께도 많이 배웠고 고수형도 많이 가르쳐 줬어요. 이번에는 안성기 선배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사투리도 끝만 바꾸면 되요. 뭐뭐 했어유~ 했당께~ 했다잉~ 이렇게요. 평소에 거시기라는 말을 잘 쓰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욕인 줄 알았어요.
Q: 영화에 능청스럽고 쾌활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연기를 할 때 ‘내가 평소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고 그대로 해요. 페이스메이커에서 역할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막 부담될 정도로 들이대고 친구도 쉽게 사귀고 그러잖아요. 실제로도 그래요.
Q: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뭐였나요?
뛰는 영화잖아요. 영화보시면 제역할은 뛰는 게 많지는 않은데 뛸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동쪽나라인 케냐는 산악 지형이라 지구력이 강해요. 그런데 가나는 단거리에는 강한데 장거리는 못해요.
Q: 늘 주연배우의 절친으로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친하게 지내나요?
다 친하게 지내요. 고수형 동원이형도 종종 연락해 주시고 이번에 명민이형도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 하라고 전화번호 주셨어요. 김명민 씨를 곁에서 보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위해서 마라톤 연습도 많이 하고 살도 빼고...저는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Q: 영화를 찍으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초능력자’ 보면 폐차장에서 섬광탄 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섬광탄이 방아쇠를 당기고 시간이 좀 지나야 터지거든요. 방아쇠를 당겼는데 반응이 없어서 제 얼굴에 갖다 댔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이 “야 피해 피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바깥쪽으로 돌리는 순간 쾅 하고 터졌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그 장면이 너무 재밌어서 영화에 그대로 쓰였어요.
Q: 영화를 보신 고향의 어머님 반응은 어땠나요?
초능력자 찍고 나서 친구를 통해 어머니께 보내드렸는데 그 때는 영어 자막이 없었어요. 영화를 보고 못 알아 들으셨데요. 행동만 보고 이해를 못하시니까 그런지 별 반응은 없으셨어요.
Q: 한국에 살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었나요?
어느 날 미국인 친구와 걷다가 한 아주머니께 한국말로 길을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는 “나 몰라 몰라” 하면서 저를 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미국친구가 다시 가서 물어봤어요. 그 친구는 저보다 한국말이 서툴렀는데 “한국말 참 잘하네~” 하시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래서 한참 웃은 적이 있어요. 슬퍼하진 않았어요.
Q: 한국말을 잘하게 된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언어는 비법이 없는 것 같아요. 노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어요. 내 목표가 무엇인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초능력자를 같이 찍었던 터키 친구 ‘에네스카야’가 제 멘토였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 얼굴 안보고 말만 들으면 한국 사람이랑 똑 같더라고요. 그 친구를 보고 아 나도 열심히 하면 저 친구처럼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Q: 영화에서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 중 뭘하고 싶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본인은 어떤가요?
저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고 싶어요. 공부도 하고 연기도하고 이러면서...그런데 잘하는 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 인생의 목표가 뭐냐면, 여섯 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어요. 가나에 심장병 걸린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데 대부분 심장외과 의사들이 외국인이어서 수술비용이 많이 들어요. 가난하니까 수술비용이 없어서 죽어가는 거예요. 가나 사람으로서 훌륭한 심장외과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연기도 좋지만 저에게는 의학공부가 우선이에요.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처음 영화를 찍고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감독님께도 감사하고요 촬영하면서 만났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또 만나 뵙게 되길 바랍니다.
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페이스메이커 명품조연 아부다드 의 꿈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평생 주연선수의 승리를 위해 30㎞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이야기를 감동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전영화에서 시한부환자 연기를 위해 20kg이상 감량했던 배우 김명민 씨의 열연이 다시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런데 영화에는 주연배우 만큼이나 주목을 끄는 또 한명의 배우가 나온다. 주인공 만호(김명민 분)의 선수촌 룸메이트로 나오는 가나 출신 흑인배우 아부다드(Abu-Bonsrah Kwaku Dad · 26)씨다. 한국에서 10년쯤은 산 듯한 능청스러움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관객의 폭소를 자아낸다.
아부다드 씨는 이번 영화 뿐만 아니라 2010년 영화‘초능력자’ 와 TV광고 등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영화의 주제처럼 주연을 더 빛나게 하는 역할인 셈이다. 영화에서는 늘 장난끼 많은 개구쟁이 캐릭터로 등장 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의 유망주, 엘리트 의대생이었다.
Q: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한양대 의생명공학 전문 대학원에서 줄기세포 연구하고 있고요, 영화 ‘초능력자’와 ‘페이스메이커’, ‘러쉬엔캐쉬’ TV광고 등에 출연했습니다.
Q: 어쩌다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됐나요?
원래 한국에 온 목표는 의학공부를 하기 위해 온 거였어요. 2009년도에 한국 와서 고려대 어학당을 다녔는데, 1년에 한번 씩 여러 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연극한마당’이 있어요. 한국 전래동화를 가지고 대결 하는 건데 저는 그때 ‘금도끼은도끼’의 ‘산신령’ 역할을 맡았어요. 그때 연기상을 받았거든요. 그게 계기가 되서 영화 ‘초능력자’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제가 늘 잘 웃거든요, 그래서 감독님이 표정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역할을 맡겨 주셨어요.
Q: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어요. 전쟁 직후에는 대한민국이 가나와 대등한 경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이 많이 됐잖아요. 대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는데 스웨덴, 중국, 한국으로부터 컨펌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한국을 선택한 겁니다.
Q: 사투리를 참 잘하시던데 어디서 배웠나요?
사투리는 영화 촬영 하면서 배웠어요. 감독님께도 많이 배웠고 고수형도 많이 가르쳐 줬어요. 이번에는 안성기 선배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사투리도 끝만 바꾸면 되요. 뭐뭐 했어유~ 했당께~ 했다잉~ 이렇게요. 평소에 거시기라는 말을 잘 쓰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욕인 줄 알았어요.
Q: 영화에 능청스럽고 쾌활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연기를 할 때 ‘내가 평소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고 그대로 해요. 페이스메이커에서 역할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막 부담될 정도로 들이대고 친구도 쉽게 사귀고 그러잖아요. 실제로도 그래요.
Q: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뭐였나요?
뛰는 영화잖아요. 영화보시면 제역할은 뛰는 게 많지는 않은데 뛸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동쪽나라인 케냐는 산악 지형이라 지구력이 강해요. 그런데 가나는 단거리에는 강한데 장거리는 못해요.
Q: 늘 주연배우의 절친으로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친하게 지내나요?
다 친하게 지내요. 고수형 동원이형도 종종 연락해 주시고 이번에 명민이형도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 하라고 전화번호 주셨어요. 김명민 씨를 곁에서 보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위해서 마라톤 연습도 많이 하고 살도 빼고...저는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Q: 영화를 찍으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초능력자’ 보면 폐차장에서 섬광탄 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섬광탄이 방아쇠를 당기고 시간이 좀 지나야 터지거든요. 방아쇠를 당겼는데 반응이 없어서 제 얼굴에 갖다 댔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이 “야 피해 피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바깥쪽으로 돌리는 순간 쾅 하고 터졌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그 장면이 너무 재밌어서 영화에 그대로 쓰였어요.
Q: 영화를 보신 고향의 어머님 반응은 어땠나요?
초능력자 찍고 나서 친구를 통해 어머니께 보내드렸는데 그 때는 영어 자막이 없었어요. 영화를 보고 못 알아 들으셨데요. 행동만 보고 이해를 못하시니까 그런지 별 반응은 없으셨어요.
Q: 한국에 살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었나요?
어느 날 미국인 친구와 걷다가 한 아주머니께 한국말로 길을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는 “나 몰라 몰라” 하면서 저를 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미국친구가 다시 가서 물어봤어요. 그 친구는 저보다 한국말이 서툴렀는데 “한국말 참 잘하네~” 하시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래서 한참 웃은 적이 있어요. 슬퍼하진 않았어요.
Q: 한국말을 잘하게 된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언어는 비법이 없는 것 같아요. 노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어요. 내 목표가 무엇인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초능력자를 같이 찍었던 터키 친구 ‘에네스카야’가 제 멘토였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 얼굴 안보고 말만 들으면 한국 사람이랑 똑 같더라고요. 그 친구를 보고 아 나도 열심히 하면 저 친구처럼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Q: 영화에서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 중 뭘하고 싶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본인은 어떤가요?
저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고 싶어요. 공부도 하고 연기도하고 이러면서...그런데 잘하는 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 인생의 목표가 뭐냐면, 여섯 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어요. 가나에 심장병 걸린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데 대부분 심장외과 의사들이 외국인이어서 수술비용이 많이 들어요. 가난하니까 수술비용이 없어서 죽어가는 거예요. 가나 사람으로서 훌륭한 심장외과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연기도 좋지만 저에게는 의학공부가 우선이에요.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처음 영화를 찍고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감독님께도 감사하고요 촬영하면서 만났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또 만나 뵙게 되길 바랍니다.
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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