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오산 시장이 손을 맞잡았다.

수원, 화성, 오산 수원권 3개시를 통합하는 논의가 본격화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원권 3개시

행정구역 조정 연구용역을 공동발주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3개시는 연구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 확보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토론회를 주관할 `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회 위원은 3개 자치단체장이 추천한 인사로 종교계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용역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3개시 통합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수원권 3개시가 통합되면 인구 200만명에 재정규모 3조원의 전국 5대 대도시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한우물을 나눠 온 지역공동체인 수원, 화성, 오산의 복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오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