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임금님’, 동아마라톤 이색 복장 참가자들

등록 2012.03.18.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2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8시,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 국내외 철각 181명과 마라톤 동호인을 포함해 총 2만여 명이 서울 도심을 달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0서울국제마라톤에서 나온 국내 최고기록이 깨졌다.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5.Wilson Loyanae Erupe)선수가 2시간 5분 37초로 들어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중에는 정진혁(22·건국대)선수가 2시간11분45초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발 레이스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또 어김없이 참여한 이색 복장 마라토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임금님, 요리사 , 배트맨, 치어걸 등 재치넘치는 의상과 장식으로 즐거움을 줬다.서울 광화문광장~잠실올림픽주경기장 구간 42.195km 코스를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2010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마라톤 대회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인증을 받으며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실상부한 마라토너들의 축제가 됐다. 골드라벨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전세계 22개국밖에 없다.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케냐·2시간4분27초)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인 압데라힘 굼리(모로코·2시간5분30초), 엘리웃 킵타누이(케냐·2시간5분39초) 등 해외 정상급 선수 33명이 출전해 기록 경신을 위한 역주를 펼쳤다.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마라톤의 샛별’로 떠오른 정진혁 선수는 가 두 달간의 제주도 지옥훈련을 거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2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8시,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 국내외 철각 181명과 마라톤 동호인을 포함해 총 2만여 명이 서울 도심을 달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0서울국제마라톤에서 나온 국내 최고기록이 깨졌다.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5.Wilson Loyanae Erupe)선수가 2시간 5분 37초로 들어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중에는 정진혁(22·건국대)선수가 2시간11분45초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발 레이스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또 어김없이 참여한 이색 복장 마라토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임금님, 요리사 , 배트맨, 치어걸 등 재치넘치는 의상과 장식으로 즐거움을 줬다.서울 광화문광장~잠실올림픽주경기장 구간 42.195km 코스를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2010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마라톤 대회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인증을 받으며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실상부한 마라토너들의 축제가 됐다. 골드라벨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전세계 22개국밖에 없다.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케냐·2시간4분27초)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인 압데라힘 굼리(모로코·2시간5분30초), 엘리웃 킵타누이(케냐·2시간5분39초) 등 해외 정상급 선수 33명이 출전해 기록 경신을 위한 역주를 펼쳤다.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마라톤의 샛별’로 떠오른 정진혁 선수는 가 두 달간의 제주도 지옥훈련을 거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동영상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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