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위작논란 ‘박수근-빨래터’ 도대체 어떻길래…

등록 2012.03.19.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 2천만 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위작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 됐다.

서울 롯데갤러리는 19일부터 4월16일까지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라는 주제로 ‘빨래터’(가로 72㎝, 세로 32㎝)를 전시하고 있다.

여인들이 개울 터에서 빨래를 하는 모습을 담은 ‘빨래터’는 2007년 5월 서울옥션에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미술전문 주간지 ‘아트레이드’가 이작품에 대해 위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2년여 간의 긴 법정공방이 있었다. 2009년 법원의 진품판정이 나면서 위작논란이 일단락 됐으나 작품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다.

롯데갤러리 측이 이번 전시를 위해 진품 ‘빨래터’를 소장자로부터 빌려 5년만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멸의 화가’전에는 박수근(1914~1965)을 비롯해 김환기, 김종학, 박수근, 이대원, 이우환,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이상범 등 한국 근현대 화가들의 대표작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동영상뉴스팀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 2천만 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위작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 됐다.

서울 롯데갤러리는 19일부터 4월16일까지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라는 주제로 ‘빨래터’(가로 72㎝, 세로 32㎝)를 전시하고 있다.

여인들이 개울 터에서 빨래를 하는 모습을 담은 ‘빨래터’는 2007년 5월 서울옥션에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미술전문 주간지 ‘아트레이드’가 이작품에 대해 위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2년여 간의 긴 법정공방이 있었다. 2009년 법원의 진품판정이 나면서 위작논란이 일단락 됐으나 작품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다.

롯데갤러리 측이 이번 전시를 위해 진품 ‘빨래터’를 소장자로부터 빌려 5년만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멸의 화가’전에는 박수근(1914~1965)을 비롯해 김환기, 김종학, 박수근, 이대원, 이우환,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이상범 등 한국 근현대 화가들의 대표작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동영상뉴스팀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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