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산포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

나주시와 산포농협은 한미 FTA 체결 등 개방화에 대비해 밥맛 좋고 안전한
고품질 쌀 생산과 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산포 벼 공동육묘장을
설치하고 3월 20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나주시의장,
박종환 산포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벼 공동육묘장 자동화시설 설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주시는 벼 공동육묘장 시설설치와 육묘생산으로 자가생산이 어려운 고령자, 부녀자
농업인들의 일손부족해소와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논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동육묘장 설치와 함께 공동방제,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나주시는 올해 공동육묘장 사업을 위해서 보조금 6억 5,000만원과 농협의 50%자부담을
포함, 총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산포와 봉황 영산포농협 등 세 곳에 공동육묘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병규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2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