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대한제국때 발행된 금화, 현재 가치가 …

등록 2012.03.27.


발행량이 적은 현용화폐를 비롯해 상평통보 모전, 근대주화, 기념주화, 대한제국 및 조선은행 지폐 등 한국의 희귀 화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화폐주화 유통회사인 화동양행은 27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희소 화폐 경매를 실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경매에서는 조선화폐 121점, 근대주화 81점, 기념화 86점, 한국지폐 146점, 중국화폐 303점, 세계화폐 46점, 조선별전ㆍ열쇠패 123점 등 총 958점이 출품됐다.

특히 73년-100원 불량동전, 1998년-500원, 5000원권 특이번호 지폐등 현용 희소 화폐와 대한제국 금화, 세계 대형 금화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매 최고가에 올라온 대한제국 금화는 1906년-10원짜리 동전으로 광무 10년에 발행된 것이다. 지난 2010년 화동옥션에서 4100만원에 낙찰된바 있으나 이번에는 유찰됐다. 기념주화 중에는 1970년 발행된 박정희 대통령 5000년 영광사 기념 금화가 610만원에 낙찰됐다.

한국 현용 동전 중에는 1998년 발행된 500원짜리 동전이 103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낙찰됐다. 이는 IMF 금융위기가 발생하던 해 수집용으로만 소량 생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1970년-10원 적동화가 56만원에, 1974년-100원주화가 265000원에 낙찰됐다. 10원 주화가 적동화에서 황동화로 바뀐 1970년 역시 적동화가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 지금은 볼 수 없는 1959년-10환이 37만원에, 1966년 1원(황동화)이 21만원에 낙찰됐다. 1973년에 발행된 100원짜리 불량주화는 120만원에 올라왔으나 유찰됐다.

앞서 화동양행은 이번에 출품된 화폐들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전시했다.

동영상뉴스팀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발행량이 적은 현용화폐를 비롯해 상평통보 모전, 근대주화, 기념주화, 대한제국 및 조선은행 지폐 등 한국의 희귀 화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화폐주화 유통회사인 화동양행은 27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희소 화폐 경매를 실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경매에서는 조선화폐 121점, 근대주화 81점, 기념화 86점, 한국지폐 146점, 중국화폐 303점, 세계화폐 46점, 조선별전ㆍ열쇠패 123점 등 총 958점이 출품됐다.

특히 73년-100원 불량동전, 1998년-500원, 5000원권 특이번호 지폐등 현용 희소 화폐와 대한제국 금화, 세계 대형 금화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매 최고가에 올라온 대한제국 금화는 1906년-10원짜리 동전으로 광무 10년에 발행된 것이다. 지난 2010년 화동옥션에서 4100만원에 낙찰된바 있으나 이번에는 유찰됐다. 기념주화 중에는 1970년 발행된 박정희 대통령 5000년 영광사 기념 금화가 610만원에 낙찰됐다.

한국 현용 동전 중에는 1998년 발행된 500원짜리 동전이 103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낙찰됐다. 이는 IMF 금융위기가 발생하던 해 수집용으로만 소량 생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1970년-10원 적동화가 56만원에, 1974년-100원주화가 265000원에 낙찰됐다. 10원 주화가 적동화에서 황동화로 바뀐 1970년 역시 적동화가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 지금은 볼 수 없는 1959년-10환이 37만원에, 1966년 1원(황동화)이 21만원에 낙찰됐다. 1973년에 발행된 100원짜리 불량주화는 120만원에 올라왔으나 유찰됐다.

앞서 화동양행은 이번에 출품된 화폐들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전시했다.

동영상뉴스팀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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