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예비 남편의 매력은 도도함…일본서 프로포즈 받아”

등록 2012.04.13.
배우 전지현(31)이 일본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블러드’ 이후 4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은 긴장이 되는 듯, 짧은 시간 동안 회견을 가졌다.

전지현은 예비 남편의 매력에 묻는 질문에 “도도함?”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프로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도 밝혔다.

전지현은 “남편이 제가 여권을 가지고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여권을 왜 가지고 나오라고 하냐’고 했더니 어디 갈 데가 있다고 하더라. 공항 가고나서야 일본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일본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준혁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아들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최 씨의 아버지 최곤 알파에셋자산운용 대주주와 고등학교 동창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곡 ‘다행이다’를 부를 예정이다.

전지현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본식에서는 레바논 출신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명품 드레스를 입는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배우 전지현(31)이 일본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블러드’ 이후 4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은 긴장이 되는 듯, 짧은 시간 동안 회견을 가졌다.

전지현은 예비 남편의 매력에 묻는 질문에 “도도함?”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프로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도 밝혔다.

전지현은 “남편이 제가 여권을 가지고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여권을 왜 가지고 나오라고 하냐’고 했더니 어디 갈 데가 있다고 하더라. 공항 가고나서야 일본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일본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준혁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아들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최 씨의 아버지 최곤 알파에셋자산운용 대주주와 고등학교 동창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곡 ‘다행이다’를 부를 예정이다.

전지현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본식에서는 레바논 출신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명품 드레스를 입는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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