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김형태 인정 “남녀관계까지 안갔다”

등록 2012.04.17.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있는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형태(60)후보의 관련 대화 내용 녹취록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선거구의 무소속 정장식 후보 측은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 후보가 조카와 대화한 내용”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 후보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큰 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정말 실수했는 거는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갔다”고 말한다. 또 “분명히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내가 우리 가족 모두에게, 부모님, 아는 사람 모두에게 내가 죽을 죄를 졌다. 니가 큰아빠 뺨때귀를 때려도 나는 이 문제 대해..할 말이 없어”라고 고백하고 있다.
김 후보의 제수 최씨(51)는 녹취록은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 후 2년이 경과된 2004년쯤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 씨는 녹취록이 의도적으로 짜깁기 된 것이라는 김 당선자 측의 반론에 대해 “그러면 그 잘려진 부분 전혀 없이, 다 공개할 의사가 있다”며 “약 1시간 분량으로 녹음이 돼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있는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형태(60)후보의 관련 대화 내용 녹취록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선거구의 무소속 정장식 후보 측은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 후보가 조카와 대화한 내용”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 후보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큰 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정말 실수했는 거는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갔다”고 말한다. 또 “분명히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내가 우리 가족 모두에게, 부모님, 아는 사람 모두에게 내가 죽을 죄를 졌다. 니가 큰아빠 뺨때귀를 때려도 나는 이 문제 대해..할 말이 없어”라고 고백하고 있다.
김 후보의 제수 최씨(51)는 녹취록은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 후 2년이 경과된 2004년쯤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 씨는 녹취록이 의도적으로 짜깁기 된 것이라는 김 당선자 측의 반론에 대해 “그러면 그 잘려진 부분 전혀 없이, 다 공개할 의사가 있다”며 “약 1시간 분량으로 녹음이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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