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벌레 선충, 고온 고압에서도 생존

등록 2012.05.27.

미국 애리조나대 국제종탐사연구소(IISE)가 지난해 새롭게 발견한 생물 가운데 가장 신기한 10종을 뽑아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생물은 땅속 1.3km 지점에서 발견된 0.5mm길이의 ‘악마의 벌레’ 선충이다. 이 다세포 생명체는 탄소연대 측정결과 4000~6000년간 대기와 접촉이 없이 생존해왔으며 고온 고압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의 지저 깊은 곳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신기한 생명체 10가지’에는 ‘재채기하는 원숭이’와 ‘보네르 줄무늬 상자 해파리’, ‘밤에 피는 난초’, ‘브라코니다 말벌’,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버섯’, ‘네팔 가을 양귀비’, ‘방랑하는 소시지 노래기’, ‘걸어다니는 선인장’, ‘사지마 거미’ 등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미국 애리조나대 국제종탐사연구소(IISE)가 지난해 새롭게 발견한 생물 가운데 가장 신기한 10종을 뽑아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생물은 땅속 1.3km 지점에서 발견된 0.5mm길이의 ‘악마의 벌레’ 선충이다. 이 다세포 생명체는 탄소연대 측정결과 4000~6000년간 대기와 접촉이 없이 생존해왔으며 고온 고압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의 지저 깊은 곳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신기한 생명체 10가지’에는 ‘재채기하는 원숭이’와 ‘보네르 줄무늬 상자 해파리’, ‘밤에 피는 난초’, ‘브라코니다 말벌’,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버섯’, ‘네팔 가을 양귀비’, ‘방랑하는 소시지 노래기’, ‘걸어다니는 선인장’, ‘사지마 거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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