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살인마의 복수 가능할까?

오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에서 열리는 UFC 147에서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35, 브라질)와 ‘에이스’ 리치 프랭클린(37, 미국)이 맞붙는다. 실바와 프랭클린은 2009년 UFC 99에서 맞붙어 프랭클린이 판정승을 따냈었다.

실바의 복수는 가능할까? 해외도박사들은 프랭클린 1.57 :실바 2.45 로 프랭클린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전찬열 코리안 탑팀 대표는 몬스터짐의 경기예상 분석 영상에서 “프랭클린이 사우스포인데다 리치도 길어 오소독스인 실바가 매우 힘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1차전과 마찬가지로 프랭클린이 승리 할 것” 이라 예상했다. 이승재 한국주짓수연맹 대표 역시 “단조로운 스타일의 실바를 웰라운드 파이터인 프랭클린이 무난히 승리 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UFC 3인방 정찬성, 김동현, 양동이는 실바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끈다. 국내 격투기 선수와 관계자 9명에 설문한 결과 UFC 3인방을 포함한 7명이 실바의 승리를 예상했다. 격투기 선수 이재선과 선수 겸 팀맥스 감독 육진수는 프랭클린의 손을 들어줬다.

UFC 147은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과 그래텍이 운영하는 곰TV(www.gomtv.com)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영상제공=몬스터짐(www.monsterzy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