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성남시장 취임2주년 기자회견 가져

등록 2012.06.30.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LH공사가 지난 2004년 12월 128만㎡ 규모로 개발 계획을 잡았다.

2008년 12월 면적을 축소해 추진해오던 중 재정난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분당

대장동 구역과 1공단을 단일사업으로 한테 묶어 결합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성남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기 위해 겸허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대장동을 공영 개발하면 1공단을 별도의 혈세부담 없이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고 수천억원의 이익도 발생하게 돼 이중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제 민선 5기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어떤 사업은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시행착오와 아쉬움도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남은 2년동안 5가지

중점시책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5가지 시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흉물로 방치된 제 1공단 부지를 예산부담없이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법원·검찰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즉 평지공원 하나없는 삭막한 본 시가지를 도심자연공원으로 만들어 50만 수정·중원구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1공단과 연계해 법원·검찰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성남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현재 24개에서 100개로 늘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수정·중원지역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전면 확대 공급하기로 한다는 것.

본시가지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분당, 판교 등 신시가지와는 달리 지역난방 공급에 있어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그간 난항을 겪었던 수정·중원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해 본시가지 주거여건 개선과 재산가치 상승효과를 유발,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째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는 재능나눔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지금까지는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 개별 수요자를 찾아 이뤄지는 기부문화 형태였으나

이제부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기부자원을 모아 이를 필요로하는 수요자에게

연계해주는 시스템형 기부모델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게 이 시장의 의지다.

마지막으로 올해중으로 시 청렴도를 전국 50위권 이내로 개선하고, 내년까진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의 주인인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에 대한 엄정한 신상필벌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철우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98@donga.com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LH공사가 지난 2004년 12월 128만㎡ 규모로 개발 계획을 잡았다.

2008년 12월 면적을 축소해 추진해오던 중 재정난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분당

대장동 구역과 1공단을 단일사업으로 한테 묶어 결합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성남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기 위해 겸허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대장동을 공영 개발하면 1공단을 별도의 혈세부담 없이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고 수천억원의 이익도 발생하게 돼 이중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제 민선 5기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어떤 사업은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시행착오와 아쉬움도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남은 2년동안 5가지

중점시책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5가지 시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흉물로 방치된 제 1공단 부지를 예산부담없이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법원·검찰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즉 평지공원 하나없는 삭막한 본 시가지를 도심자연공원으로 만들어 50만 수정·중원구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1공단과 연계해 법원·검찰청 이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성남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현재 24개에서 100개로 늘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수정·중원지역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전면 확대 공급하기로 한다는 것.

본시가지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분당, 판교 등 신시가지와는 달리 지역난방 공급에 있어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그간 난항을 겪었던 수정·중원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해 본시가지 주거여건 개선과 재산가치 상승효과를 유발,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째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주는 재능나눔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지금까지는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 개별 수요자를 찾아 이뤄지는 기부문화 형태였으나

이제부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기부자원을 모아 이를 필요로하는 수요자에게

연계해주는 시스템형 기부모델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게 이 시장의 의지다.

마지막으로 올해중으로 시 청렴도를 전국 50위권 이내로 개선하고, 내년까진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의 주인인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에 대한 엄정한 신상필벌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철우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9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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