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벨기에관)

벨기에관은 벨기에의 독창성과 풍부한 문화, 음식, 일상생활의 면면을 소개한다. 벨기에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멋진 내륙의 경관뿐 아니라, 플랑드르의 화가들,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아방가르드 패션 그리고 만화등 풍부한 문화적 역사를 가진 나라다.

벨기에의 회전목마는 세 지방을 상징할 뿐 아니라 벨기에사람, 다이아몬드, 초콜릿을

상징하기도 한다. 벨기에관에 들어서면 어두운 저녁,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가 반짝이는

불빛을 사방으로 비춰줍니다.

벨기에관에서는, 어느 해안가 작은 마을의 축제를 찾은 듯한 기분일겁니다. 즐거운 분위기에

사람들은 더욱 더 많아지고, 좋은 음식과 음악에 축제의 밤 은 계속됩니다.

벨기에에서 인기있는 회전목마는 가족, 축제, 함께나눔 등을 의미합니다. 벨기에관에는

세개의 회전목마가 있는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테마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벨기에를 감싸고 있는 북해는, 강과 운하를 통해 내륙으로 이어져 세계로

통하는 연결로 이며 벨기에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풍부한 음식과 에너지, 해상 생활의

원천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벨기에관에서 북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벨기에 사람들의 생활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민걸식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3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