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임창정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행복”

등록 2012.08.21.
배우 임창정이 코믹스러움을 벗고 진지한 옷을 갈아 입었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의 기자간담회.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조달환, 정지윤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임창정은 한 순간도 웃기지 않는 진지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임창정은 장기밀매 조직의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로 분했다.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손을 뗐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마지막으로 배에 오르게 된다.

영화 내내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코믹함을 잊어버릴 정도였다.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임창정은 재미있는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그 작품안에서도 진지한 모습이 있었다.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시나리오를 주며 의심을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임창정 또한 이번 영화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임창정은 "‘공모자들’에서 이런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큰 행복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해 언젠가는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연기라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 임창정도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김홍선 감독을 만나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뿐이다. 앞으로 이런 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모자들’은 8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배우 임창정이 코믹스러움을 벗고 진지한 옷을 갈아 입었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의 기자간담회.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조달환, 정지윤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임창정은 한 순간도 웃기지 않는 진지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임창정은 장기밀매 조직의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로 분했다.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손을 뗐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마지막으로 배에 오르게 된다.

영화 내내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코믹함을 잊어버릴 정도였다.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임창정은 재미있는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그 작품안에서도 진지한 모습이 있었다.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시나리오를 주며 의심을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임창정 또한 이번 영화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임창정은 "‘공모자들’에서 이런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큰 행복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해 언젠가는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연기라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 임창정도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김홍선 감독을 만나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뿐이다. 앞으로 이런 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모자들’은 8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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