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팬들, 새벽 3시부터 줄서 “옵~오 오빠” 연호

등록 2012.09.17.

14일(현지 시간) 오전 6시 반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대표적인 명소인 록펠러센터와 미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NBC본사 사이에 위치한 록펠러플라자. 10년째 미국 아침 방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NBC 투데이쇼가 매주 금요일 아침에 유명 가수를 초대해 콘서트를 여는 현장. 아무리 뉴욕이라지만 "이른 아침에 누가 콘서트장을 찾을까"하는 의구심은 행사장에 도착하는 순간 사라져버렸다.

콘서트는 오전 8시 반에 시작되지만 오전 6시도 되기 전에 1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장은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다.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은 앞의 거리를 메워버렸다. 뉴욕 하이드파크칼리지 4학년 베씨(23)는 “인터넷에서 공연 소식을 보고 오전 5시에 도착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 옆에 있던 한 젊은 미국 남성은 “난 친구들과 오전 3시에 왔다”며 ‘강남스타일’을 외쳤다. 공연 몇 시간 전부터 청중들은 ‘강남스타일’과 ‘옵 오 오빠’를 연호하며 말춤을 추면서 싸이의 등장을 기다렸다. 관객의 70%가량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고 나머지가 현지 미국인들이었다.


14일(현지 시간) 오전 6시 반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대표적인 명소인 록펠러센터와 미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NBC본사 사이에 위치한 록펠러플라자. 10년째 미국 아침 방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NBC 투데이쇼가 매주 금요일 아침에 유명 가수를 초대해 콘서트를 여는 현장. 아무리 뉴욕이라지만 "이른 아침에 누가 콘서트장을 찾을까"하는 의구심은 행사장에 도착하는 순간 사라져버렸다.

콘서트는 오전 8시 반에 시작되지만 오전 6시도 되기 전에 15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장은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다.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은 앞의 거리를 메워버렸다. 뉴욕 하이드파크칼리지 4학년 베씨(23)는 “인터넷에서 공연 소식을 보고 오전 5시에 도착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 옆에 있던 한 젊은 미국 남성은 “난 친구들과 오전 3시에 왔다”며 ‘강남스타일’을 외쳤다. 공연 몇 시간 전부터 청중들은 ‘강남스타일’과 ‘옵 오 오빠’를 연호하며 말춤을 추면서 싸이의 등장을 기다렸다. 관객의 70%가량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고 나머지가 현지 미국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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