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복서-15> “그 때, 파퀴아오와 싸웠다면…”
등록 2012.10.15.2001년 7월 28일. 지인진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상대는 40전 전승 무패를 달리고 있던 세계 최강자 에릭 모랄레스. 게다가 시합장소는 모랄레스의 홈이나 다름없는 미국 LA. 현지 언론은 챔피언이 동양에서 온 무명의 도전자를 상대로 무난한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것 하나 유리한 것이 없는 상황. 그러나 데뷔 10년만에 처음 타이틀매치를 맞이한 지인진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현역 생활 중 싸워본 상대중에 가장 강한 상대였어요. 하지만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인진과 모랄레스는 한 치도 양보 없는 타격전을 펼쳤다. 모랄레스는 자신의 공세에도 물러나지 않는 지인진에게 흠칫 놀란 눈치였고, 지인진도 모랄레스의 수준 높은 공격을 받아내며 투쟁심을 끌어올렸다. 12라운드까지 팽팽했던 경기가 끝나고 판정 결과가 나오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지인진의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그러나 홈 경기였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 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급부상
현지 언론들은 지인진의 선전에 주목했다. 지인진은 비록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이름 세 글자를 본고장 미국에 크게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데뷔 이래 10년을 무명으로 살아온 그에게 따사로운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한국 챔피언, 동양 챔피언을 차지하고도 생계가 어려워 공사판을 전전했었거든요. 국내에서 복싱이 인기가 없다보니 세계 랭킹 1위가 되고도 타이틀전을 잡지 못 했었죠. 그런데 모랄레스전 한 경기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지인진은 흥행 카드로 급부상했다. 모랄레스와의 2차전을 비롯해 매니 파퀴아오,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다음 상대로 거론됐고, 실제로 오퍼가 오기도 했다. 성사만 된다면 수 십만 달러의 대전료가 보장되는 경기들이었지만, 아쉽게도 상대 선수들의 사정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8체급 석권의 살아있는 전설’ 파퀴아오와의 대결은 복싱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으로 회자된다. 구두 계약이 성사되고 날짜와 장소도 정해졌지만 파퀴아오측 사정으로 무산된 것. 지인진의 테크닉과 노련미는 무르익었고 파퀴아오는 성장하고 있던 시기. 해외 언론은 언더독이었던 지인진을 ‘파퀴아오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로 평가하기도 했다.
“복싱 팬들만큼이나 저도 아쉬운 순간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지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경기를 하든, 스파링을 하든 어떤 선수건 간에 저를 까다롭게 생각하더라구요. 아마 좋은 시합이 됐을 겁니다.”
데뷔 13년만에 따낸 챔피언 벨트
2003년 10월 18일. 모랄레스가 체급을 올리며 공석이된 WBC 페더급 챔피언을 놓고 지인진은 영국의 마이클 브로디와 일전을 벌였다. 12라운드 종료까지 지인진의 우세. 심판은 지인진의 손을 들어주었고, 지인진은 비로소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1시간 후 WBC 호세 슐레이만 회장이 나서 스코어카드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유로 무승부를 선언한 것. 다행히 WBC는 6개월 이내 재전을 치러 챔피언을 가리도록 지시했다. 지인진은 6개월 뒤 다시 영국에서 브로디를 논란의 여지없는 KO로 이기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13년을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참았던 거죠. 복싱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입니다.”
챔피언 벨트 반납, K-1 진출
늦깍이 챔피언 지인진은 다시 한 번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타이틀을 상실한다. 고시모토 다카시와의 원정 3차 방어전에서 상대를 압도하고도 2:1 판정패를 당한 것. 이번에도 WBC는 지인진에게 타이틀전의 기회를 주었다. 다카시가 1차 방어전에 성공하면 지인진이 2차 방어전의 도전자가 되도록 했한 것이다. 다카시는 1차 방어전에서 신성 로돌포 로페스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겼고 지인진은 로페스를 무너뜨리며 억울하게 빼앗겼던 벨트를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한국 유일의 세계 챔프’ 지인진은 돌연 타이틀을 반납하고 K-1 진출을 선언했다. 경제적인 이유가 컸지만 한국 복싱계의 몰지각한 행정에 염증을 느낀 탓도 있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복싱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전 세계챔피언 최용수가 K-1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그는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상태에서 간 것이었다. 현역 세계 챔피언이 K-1에 출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이었다.
“K-1때문에 챔피언을 반납 한 것은 아니었어요. 생활고에 시달리고 한국 복싱계에 실망해 챔피언을 반납하려는 결심을 했고 그 시기에 K-1오퍼가 왔던 것 뿐이죠. 권투를 등졌다고 하는데 저는 K-1 선수로서가 아니라 복싱선수로서 링에 오른 겁니다.”
‘안타까운 복서’ 아닌 ‘행복한 복서’
“첫 번째로 저 자신에게 미안하고, 두 번째로 복싱인들과 후배들에게 미안합니다.
지인진은 은퇴 후 K-1 시절 마련한 체육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권투인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서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그가 공들여 양성한 홍서연은 지난 6월 마카오에서 WBO 미니멈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티라폰 판미니트를 꺾으며 한국 여자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 기구 원정도전에 성공했다. 엘리트 선수 양성 뿐아니라 생활체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인진은 화성시 생활체육 복싱연합회 사무장을 맡아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인진과 WBO 챔피언 홍서연(가운데)혹자는 그의 행보를 보며 ‘안타깝다’는 평을 한다. ‘조금 더 일찍 타이틀전의 기회를 잡았다면… 그 때 파퀴아오와 싸웠다면…K-1에 진출하지 않고 챔피언으로 남았다면 …’ 그의 행보에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다. 그러나 지인진은 말했다.
“저는 안타까운 복서가 아닙니다. 나중에라도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에 운이 좋았던 챔피언이고, 지금까지 복싱을 위해 일할 수 있으니 행복한 복싱인입니다.”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영광의 복서’시리즈 보러가기
2001년 7월 28일. 지인진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상대는 40전 전승 무패를 달리고 있던 세계 최강자 에릭 모랄레스. 게다가 시합장소는 모랄레스의 홈이나 다름없는 미국 LA. 현지 언론은 챔피언이 동양에서 온 무명의 도전자를 상대로 무난한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것 하나 유리한 것이 없는 상황. 그러나 데뷔 10년만에 처음 타이틀매치를 맞이한 지인진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현역 생활 중 싸워본 상대중에 가장 강한 상대였어요. 하지만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인진과 모랄레스는 한 치도 양보 없는 타격전을 펼쳤다. 모랄레스는 자신의 공세에도 물러나지 않는 지인진에게 흠칫 놀란 눈치였고, 지인진도 모랄레스의 수준 높은 공격을 받아내며 투쟁심을 끌어올렸다. 12라운드까지 팽팽했던 경기가 끝나고 판정 결과가 나오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지인진의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그러나 홈 경기였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 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급부상
현지 언론들은 지인진의 선전에 주목했다. 지인진은 비록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이름 세 글자를 본고장 미국에 크게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데뷔 이래 10년을 무명으로 살아온 그에게 따사로운 햇살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한국 챔피언, 동양 챔피언을 차지하고도 생계가 어려워 공사판을 전전했었거든요. 국내에서 복싱이 인기가 없다보니 세계 랭킹 1위가 되고도 타이틀전을 잡지 못 했었죠. 그런데 모랄레스전 한 경기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지인진은 흥행 카드로 급부상했다. 모랄레스와의 2차전을 비롯해 매니 파퀴아오,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다음 상대로 거론됐고, 실제로 오퍼가 오기도 했다. 성사만 된다면 수 십만 달러의 대전료가 보장되는 경기들이었지만, 아쉽게도 상대 선수들의 사정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8체급 석권의 살아있는 전설’ 파퀴아오와의 대결은 복싱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으로 회자된다. 구두 계약이 성사되고 날짜와 장소도 정해졌지만 파퀴아오측 사정으로 무산된 것. 지인진의 테크닉과 노련미는 무르익었고 파퀴아오는 성장하고 있던 시기. 해외 언론은 언더독이었던 지인진을 ‘파퀴아오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로 평가하기도 했다.
“복싱 팬들만큼이나 저도 아쉬운 순간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지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경기를 하든, 스파링을 하든 어떤 선수건 간에 저를 까다롭게 생각하더라구요. 아마 좋은 시합이 됐을 겁니다.”
데뷔 13년만에 따낸 챔피언 벨트
2003년 10월 18일. 모랄레스가 체급을 올리며 공석이된 WBC 페더급 챔피언을 놓고 지인진은 영국의 마이클 브로디와 일전을 벌였다. 12라운드 종료까지 지인진의 우세. 심판은 지인진의 손을 들어주었고, 지인진은 비로소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1시간 후 WBC 호세 슐레이만 회장이 나서 스코어카드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유로 무승부를 선언한 것. 다행히 WBC는 6개월 이내 재전을 치러 챔피언을 가리도록 지시했다. 지인진은 6개월 뒤 다시 영국에서 브로디를 논란의 여지없는 KO로 이기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13년을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참았던 거죠. 복싱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입니다.”
챔피언 벨트 반납, K-1 진출
늦깍이 챔피언 지인진은 다시 한 번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타이틀을 상실한다. 고시모토 다카시와의 원정 3차 방어전에서 상대를 압도하고도 2:1 판정패를 당한 것. 이번에도 WBC는 지인진에게 타이틀전의 기회를 주었다. 다카시가 1차 방어전에 성공하면 지인진이 2차 방어전의 도전자가 되도록 했한 것이다. 다카시는 1차 방어전에서 신성 로돌포 로페스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겼고 지인진은 로페스를 무너뜨리며 억울하게 빼앗겼던 벨트를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한국 유일의 세계 챔프’ 지인진은 돌연 타이틀을 반납하고 K-1 진출을 선언했다. 경제적인 이유가 컸지만 한국 복싱계의 몰지각한 행정에 염증을 느낀 탓도 있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복싱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전 세계챔피언 최용수가 K-1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그는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상태에서 간 것이었다. 현역 세계 챔피언이 K-1에 출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이었다.
“K-1때문에 챔피언을 반납 한 것은 아니었어요. 생활고에 시달리고 한국 복싱계에 실망해 챔피언을 반납하려는 결심을 했고 그 시기에 K-1오퍼가 왔던 것 뿐이죠. 권투를 등졌다고 하는데 저는 K-1 선수로서가 아니라 복싱선수로서 링에 오른 겁니다.”
‘안타까운 복서’ 아닌 ‘행복한 복서’
“첫 번째로 저 자신에게 미안하고, 두 번째로 복싱인들과 후배들에게 미안합니다.
지인진은 은퇴 후 K-1 시절 마련한 체육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권투인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서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그가 공들여 양성한 홍서연은 지난 6월 마카오에서 WBO 미니멈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티라폰 판미니트를 꺾으며 한국 여자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 기구 원정도전에 성공했다. 엘리트 선수 양성 뿐아니라 생활체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인진은 화성시 생활체육 복싱연합회 사무장을 맡아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인진과 WBO 챔피언 홍서연(가운데)혹자는 그의 행보를 보며 ‘안타깝다’는 평을 한다. ‘조금 더 일찍 타이틀전의 기회를 잡았다면… 그 때 파퀴아오와 싸웠다면…K-1에 진출하지 않고 챔피언으로 남았다면 …’ 그의 행보에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다. 그러나 지인진은 말했다.
“저는 안타까운 복서가 아닙니다. 나중에라도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에 운이 좋았던 챔피언이고, 지금까지 복싱을 위해 일할 수 있으니 행복한 복싱인입니다.”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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