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현실로...생각대로 움직이는 ‘터미네이터 팔’ 실용화

등록 2012.11.06.

사고로 팔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손이 실용화 됐기 때문이다.미국의 인공기관 제조업체 ‘RSL스티퍼’는 최근 인공손 ‘비바오닉(BeBionio)3’을 공개했다. 일명 ‘터미네이터 팔’로 불리는 이 손은 근육의 전기 신호를 이용해 움직이게 설계됐다.이 회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에는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섬세하게 움직이는 인공손 장착 경험담이 나온다. 영상에 등장하는 나이젤 애클랜드(Nigel Ackland . 53세)씨는 6년 전 귀금속 제련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그는 회복 후 탄소섬유로 만든 의수(義手)를 장착했으나 움직일 수 없는 손은 무용지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 최신 인공손을 장착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바오닉3는 5개의 손가락을 제각기 움직여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수 있고 야채 껍질도 벗길 수 있다. 또 맥주병이나 계란 등 약한 물체를 깨지지 않게 쥐는 힘 조절도 가능하다. 손목을 꺾어 음료수 등을 컵에 따를 수도 있다.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이 손은 나이젤의 근육 움직임을 포착해 기계에 신호를 보낸다. 나이젤은 “마치 터미네이터가 된 느낌”이라고 사용 소감을 말했다.제작사 측은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모든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동영상뉴스팀〉


사고로 팔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손이 실용화 됐기 때문이다.미국의 인공기관 제조업체 ‘RSL스티퍼’는 최근 인공손 ‘비바오닉(BeBionio)3’을 공개했다. 일명 ‘터미네이터 팔’로 불리는 이 손은 근육의 전기 신호를 이용해 움직이게 설계됐다.이 회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에는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섬세하게 움직이는 인공손 장착 경험담이 나온다. 영상에 등장하는 나이젤 애클랜드(Nigel Ackland . 53세)씨는 6년 전 귀금속 제련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그는 회복 후 탄소섬유로 만든 의수(義手)를 장착했으나 움직일 수 없는 손은 무용지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 최신 인공손을 장착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바오닉3는 5개의 손가락을 제각기 움직여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수 있고 야채 껍질도 벗길 수 있다. 또 맥주병이나 계란 등 약한 물체를 깨지지 않게 쥐는 힘 조절도 가능하다. 손목을 꺾어 음료수 등을 컵에 따를 수도 있다.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이 손은 나이젤의 근육 움직임을 포착해 기계에 신호를 보낸다. 나이젤은 “마치 터미네이터가 된 느낌”이라고 사용 소감을 말했다.제작사 측은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모든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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