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종이 키보드, 종이 두드려 문자 입력 ‘신기’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
종이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일명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외신들은 영국에서 인지 컴퓨팅을 전공하는 한 학생이 개발한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에 대해 전했다.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는 탈옥한 아이폰4에 ‘진동 가상 키보드’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설치한다.

이 아이폰4를 종이 위에 올린 뒤 종이에 그려진 키보드를 누르면 그대로 글자가 입력된다.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는 아이폰에 내장된 가속도계가 딱딱한 표면을 두드릴 때 발생하는 진동 주파수를 읽고 주파수가 발생하는 위치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특정 문자로 변환시키는 원리다.

‘스마트폰 종이 키보드’를 개발한 학생은 “현재 신호가 매우 약한 편이다”며 “가속도계가 더 민감한 경우 정확성을 더 향상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