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 발표 예고에 지구 위기설 등 온갖추측 난무, 사실은...

등록 2012.12.03.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중대발표를 예고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나사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학회연맹 추계 회의에서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내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외계인이나 괴생명체 발견설, 지구 위기설 등의 추측을 내놓으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나사측은 밝혔다. NASA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분석된 토양의 성분에 대해 설명할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소문과 추측은 2주전 미국공영라디오방송 NPR이 ‘존 그롯징어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 와전 되어 확산된 것. 앞서 큐리오시티의 자료 분석 책임자 ‘존 그롯징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역사책에 남을 만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말했다.지난 8월에도 영국의 외계생명체 폭로단체(alien disclosure UK)는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영상을 분석한 결과 고대 인류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끈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메라의 데드픽셀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보는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영상=지난 8월 ‘큐리오시티’가 보낸 화성 표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중대발표를 예고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나사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학회연맹 추계 회의에서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내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외계인이나 괴생명체 발견설, 지구 위기설 등의 추측을 내놓으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나사측은 밝혔다. NASA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분석된 토양의 성분에 대해 설명할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소문과 추측은 2주전 미국공영라디오방송 NPR이 ‘존 그롯징어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 와전 되어 확산된 것. 앞서 큐리오시티의 자료 분석 책임자 ‘존 그롯징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역사책에 남을 만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말했다.지난 8월에도 영국의 외계생명체 폭로단체(alien disclosure UK)는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영상을 분석한 결과 고대 인류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끈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메라의 데드픽셀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보는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영상=지난 8월 ‘큐리오시티’가 보낸 화성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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