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차림 스파이더맨?…달리는 트럭에 매달린 남자

등록 2012.12.10.
속옷 차림의 남성이 달리는 트럭 지붕에 매달려 가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외국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프랑스 빌몽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하얀색 밴 위에 속옷 차림의 남성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사각팬티에 양말, 티셔츠만 입고 있었으며, 약 2km를 트럭 지붕에 매달려 이동했다고 프랑스 경찰이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배달 차량을 탈취해 달아나던 2인조 절도범을 잡기 위해 지붕 위에 매달렸었다는 것. 차량에 실린 물건은 신발들로 영국으로 배송 중이었다.

폴란드 남성인 이 배달원은 호텔 방에서 옷을 입던 중 창 밖으로 두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훔치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놀란 배달원은 입던 바지마저 내팽개치고 밖으로 뛰어나갔다고 한다.

번개 같은 몸놀림으로 절도범들이 탄 차량 위로 기어 올라간 배달원은 차가 빨간 불에 걸려 정차한 순간 쏜살같이 내려와 운전석에 앉은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또 다른 용의자는 달아났다.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이번 주 내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속옷 차림의 남성이 달리는 트럭 지붕에 매달려 가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외국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프랑스 빌몽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하얀색 밴 위에 속옷 차림의 남성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사각팬티에 양말, 티셔츠만 입고 있었으며, 약 2km를 트럭 지붕에 매달려 이동했다고 프랑스 경찰이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배달 차량을 탈취해 달아나던 2인조 절도범을 잡기 위해 지붕 위에 매달렸었다는 것. 차량에 실린 물건은 신발들로 영국으로 배송 중이었다.

폴란드 남성인 이 배달원은 호텔 방에서 옷을 입던 중 창 밖으로 두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훔치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놀란 배달원은 입던 바지마저 내팽개치고 밖으로 뛰어나갔다고 한다.

번개 같은 몸놀림으로 절도범들이 탄 차량 위로 기어 올라간 배달원은 차가 빨간 불에 걸려 정차한 순간 쏜살같이 내려와 운전석에 앉은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또 다른 용의자는 달아났다.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이번 주 내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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