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입단 정대세 “15골로 팀 우승 이끌겠다”
등록 2013.01.10.프로축구 수원 유니폼을 입은 정대세(29)가 팀의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구단에 들어와서 영광"이라며 "독일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이번 시즌 수원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K리그에 문을 두드린 끝에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꼽은 수원에 입단했다.
이날 이석명 수원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14번이 달린 파란 유니폼을 전달받은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정대세는 "서정원 감독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4번을 받고 수원이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대에 보답하고자 전지훈련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 시즌 수원이 노리는 K리그, 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모두 욕심 난다"면서도 "국내 리그에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K리그에 더욱더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감독이 다른 포지션을 맡으라고 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팀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본과 독일을 거쳐 한국프로축구에 정착한 그는 K리그에 특징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기술, 스피드가 모두 좋고 체격도 좋은 선수가 많다"며 "몸싸움이 많고 터프한 축구를 하는 리그"라고 평가했다.
이틀 전 입국할 때 공항에서 목표를 15골로 잡은 것에 대해서는 "딱히 15골이라는 데 의미가 있지는 않다"며 "우승팀의 공격수는 그 정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15골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리그의 강호인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겠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과 한국 생활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한국 팬들이 붙인 "인민 루니"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던 그는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고서 "가수 JYJ의 김재중과 친한 데 한국에서 함께 꼭 콘서트에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한국말이 서툴지만 앞으로 한국말을 더 공부하고 TV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팀 적응에도 의욕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일본에서는 어느 경기장을 가더라도 팬들이 꽉 차있었는데 K리그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서 "경기장에 직접 와서 내 플레이를 봐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정대세는 이날 밤 비행기로 괌으로 떠나 전지훈련에 돌입, 동료와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프로축구 수원 유니폼을 입은 정대세(29)가 팀의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구단에 들어와서 영광"이라며 "독일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이번 시즌 수원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K리그에 문을 두드린 끝에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꼽은 수원에 입단했다.
이날 이석명 수원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14번이 달린 파란 유니폼을 전달받은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정대세는 "서정원 감독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4번을 받고 수원이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대에 보답하고자 전지훈련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 시즌 수원이 노리는 K리그, 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모두 욕심 난다"면서도 "국내 리그에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K리그에 더욱더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감독이 다른 포지션을 맡으라고 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팀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본과 독일을 거쳐 한국프로축구에 정착한 그는 K리그에 특징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기술, 스피드가 모두 좋고 체격도 좋은 선수가 많다"며 "몸싸움이 많고 터프한 축구를 하는 리그"라고 평가했다.
이틀 전 입국할 때 공항에서 목표를 15골로 잡은 것에 대해서는 "딱히 15골이라는 데 의미가 있지는 않다"며 "우승팀의 공격수는 그 정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15골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리그의 강호인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겠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과 한국 생활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한국 팬들이 붙인 "인민 루니"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던 그는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고서 "가수 JYJ의 김재중과 친한 데 한국에서 함께 꼭 콘서트에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한국말이 서툴지만 앞으로 한국말을 더 공부하고 TV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팀 적응에도 의욕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일본에서는 어느 경기장을 가더라도 팬들이 꽉 차있었는데 K리그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서 "경기장에 직접 와서 내 플레이를 봐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정대세는 이날 밤 비행기로 괌으로 떠나 전지훈련에 돌입, 동료와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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