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 21호로 우주여행?

등록 2013.02.05.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인터넷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은하 9호를 타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한 남성이 꿈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9호’로 쏘아 올린 우주비행선 ‘광명성 21호’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며 사진기로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는 허구의 내용이다.

영상에서 남성은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자막으로 설명한다. 먼저 스포츠경기가 펼쳐지는 화면에서 “렌즈 속으로 하나 된 조국강산에 나붓기는 통일기가 확 안겨옵니다”라며 “격정의 파도가 사진기를 쥔 제 손마저 흐느끼게 하는데”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어서 성조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메리카 어디선가 검은 연기도 보입니다”라며 “아마 강권과 전횡 침략 전쟁만을 일삼던 악의 소굴이 제가 지른 불에 타는 모양입니다”라며 테러의 목표가 미국임을 암시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지난해 12월 은하 3호의 발사 장면에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막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강경한 의지를 자막으로 표현했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부른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사용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인터넷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은하 9호를 타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한 남성이 꿈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9호’로 쏘아 올린 우주비행선 ‘광명성 21호’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며 사진기로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는 허구의 내용이다.

영상에서 남성은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자막으로 설명한다. 먼저 스포츠경기가 펼쳐지는 화면에서 “렌즈 속으로 하나 된 조국강산에 나붓기는 통일기가 확 안겨옵니다”라며 “격정의 파도가 사진기를 쥔 제 손마저 흐느끼게 하는데”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어서 성조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메리카 어디선가 검은 연기도 보입니다”라며 “아마 강권과 전횡 침략 전쟁만을 일삼던 악의 소굴이 제가 지른 불에 타는 모양입니다”라며 테러의 목표가 미국임을 암시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지난해 12월 은하 3호의 발사 장면에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막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강경한 의지를 자막으로 표현했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부른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사용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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